2024년 9월 을왕리 해수욕장 늦더위 풍경

2024년 9월 을왕리 해수욕장은 늦더위로 바닷가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볐다. 이미 가을로 접어든 이 시기에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로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우리부부도 강아지와 함께 주말에 방문했다. 9월의 을왕리 해수욕장 풍경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바란다.

목차

2024년 9월 을왕리 해수욕장 늦더위 풍경

2024년-9월-을왕리-해수욕장
2024년-9월-을왕리-해수욕장

2024년 9월 을왕리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우리부부가 방문한 날짜는 9월 7일이었다. 이미 8월달에 폐장되었어야 할 바닷가들이 늦더위로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폐장 시기를 좀 늦추는 모양새다. 을왕리 해수욕장도 9월 8일까지로 폐장시기를 늦추었다고 하는데 7일에 방문했던 그날도 사람들로 붐비는 분위기였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인천 중구 용유서로 302번길 16-15에 위치한다.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을왕리 해수욕장 정보

을왕리 해수욕장은 필자가 검단신도시로 이사를 온 후 작년 여름에 한번 방문하고 올해 여름 두번재 방문이다. 작년여름에는 너무 준비를 안하고 갑작스럽게 방문한 탓에 좀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나름 이것저것 챙겨서 갔다. 우리부부는 해외여행을 다녀도 짐이 많은 것을 싫어하는 타입이라 여행을 갈 때는 항상 가볍게 다닌다.

공영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작년과 비교해서 주차장 들어가는 차량의 대기줄이 아주 긴편은 아니었다. 작년에느 30분 이상 기다렸던 것 같다. 앞에 4대정도의 차가 보였고 오래 디자리지 않고 주차를 할 수 있었다. 나름 준비를 한다고는 했으나 그래봤자 수건, 썬글라스, 모자, 갈아입을 옷 정도인데 햇빛이 너무 강해서 비치파라솔은 없어도 양산정도는 있어야겠더라.

가져간 양산이 너무 작아서 우리는 골프용 우산을 들고 바닷가로 출발. 바닷가에 도착하니 썰물때라 물이 저만치 멀리에서 보였다. 가족단위로 놀러온 사람들이 아이들과 갯벌에서 모래놀이를 하기도 하고 무언가 잡기도 하면서 노는 모습이 보인다.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텐트따위는 절대 설치하고 싶지 않아하는 남편 그리고 필자 덕분에 우리는 비치파라솔 혹은 천막을 대여해야 하는데 그것도 사실 대여하기 애매한 것이 한두시간 내외로 우리는 떠날 것이 분명하기에 대여하지 않기로 했다. 대여료는 그리 비싸지 않은편 같다. 하루에 1만원정도 였는데 충분한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고 싶다면 대여를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2024년-9월-을왕리-해수욕장-풍경
2024년-9월-을왕리-해수욕장-풍경

그날도 어김없이 사랑하는 우리 댕댕이는 함께 했었고 필자는 가져간 우산을 쓰고 모래위에 앉아 음료수를 마셨고 남편과 댕댕이는 썰물로 저멀리 밀려간 바닷물까지 걸어가서 수영을 하고 오겠다고 한다. 모래사장과 바닷물 사이 간격이 너무 멀어서 나름 없는 짐이지만 다 들고다닐 수 없으니 필자는 기다리기로 했다.

김포 현대아울렛 펫파크 애견동반

너무 오래 기다려도 안오길래 얼마나 재밌게들 놀고 있는지 구경할 겸 바닷물 방향으로 걸어갔다. 썰물로 빠져나간 자리에 진흙이 펼쳐진 부근을 걸어갈 무렵 슬리퍼가 푹푹 빠진다. 앞으로 나아가기 너무 힘들 정도로 슬리퍼가 빠져서 너무 힘들었다. 그렇게 진흙투성이 발과 신발로 바닷물 근처에 다와가니 남편과 댕댕이가 보인다. 이미 한차례 바닷물에 들어갔다 왔는지 다 젖었다.

을왕리 해수욕장 물색깔이 거무스름하다. 서해바다라서 맑은 동해바다를 상상하면 안된다. 물에 들어갈까 말까 잠시 고민했는데 등뒤로 진흙이 잔뜩 튀었다는 남편말에 물에 들어가기로 결정. 수영을 하거나 하지는 않았고 잠깐 몸만 담그고 나왔다. 물온도는 전혀 차갑지 않아 물놀이를 하기에 충분히 좋았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3시경이었다.

다시 바닷물에서 나와서 모래사장까지 걸어왔고 모래사장에 앉아 있기에는 너무 뜨거운 날씨라서 뒷편으로 걸어가 보니 그늘과 벤치들 그리고 해먹도 보인다. 다행히 벤치에 자리가 있어서 남편과 댕댕이와 나란히 앉아 해변과 모래사장위의 사람들을 구경해 본다. 댕댕이 털에 모래가 어마어마하게 붙어 있다. 내 머릿속은 얘를 어떻게 차에 태워서 가나.. 걱정이 앞선다.

인근에 편의점도 있고 음식점도 다양하게 있고, 핫도그, 슬러쉬, 튀김 등 군것질 할 만한 음식들이 보인다. 우리부부는 핫도그와 라면을 사다가 벤치에서 먹었다. 햇빛은 강렬해도 가을로 접어든 느낌이 들 정도로 바람은 시원했다. 올 한여름에 너무 더워서 부산 바닷가 등 피서지에 사람이 없었다고 하는데 오히려 지금 시기가 해수욕장을 찾기에 적기로 느껴진다. 숨막히게 덥지는 않고 햇빛은 강렬한데 바람은 시원하니 너무 좋다.

이날 을왕리 해수욕장 오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제 자리를 옮겨 해변을 바라보며 맛있는 빵에 커피한잔 하러 가자고 하고 작년에 코스로 들렀던 마시랑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마시랑 카페에 대한 작년 포스팅은 아래 내용을 확인바란다.

영종도 마시랑 베이커리 카페 오션뷰 핫플레이스

영종도 오션뷰 마시랑카페 재방문 2024

2024년 9월 을왕리 해수욕장 늦더위 풍경은 바닷가를 즐기는 가족단위 사람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볐고 너무 습하지 않은 공기에 적당히 불어오는 바람은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너무 좋은 날씨였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피서지가 있어서 부담없이 찾아가기 참 좋은 을왕리 해수욕장이었다. 아직까지는 인천에서 살고 있는 것에 장점을 더 체감하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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