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은 프리미엄 자켓답게 구스 솜털이 90%, 깃털이 10% 충전되어 있어 매우 따뜻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각 부위별로 지퍼장식이 많은 디자인으로 단순히 장식이 아니라 각 지퍼마다 구스 충전재가 따로 나뉘어 들어가있고 꺼낼수도 있는 디자인이다. 자세한 정보와 가격 그리고 장점, 단점까지 아래 내용에서 상세히 소개해 보겠다.
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 정보

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는 구스 솜털이 무려 90%나 충전되어 있는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패딩을 보면 덕다운 혹은 구스다운으로 구분이 되고 또 그 안에서도 충전재가 솜털과 깃털의 비중이 몇%씩 채워져 있는지에 따라 보온성과 가격이 차이가 난다.
80%의 솜털과 20%의 깃털이 충전된 패딩이 주로 많을 것이다. 90%와 80%의 차이는 그 보온성에서 많은 차이가 느껴진다. 그리고 덕다운에 비하여 구스다운은 훨씬 가볍고 따뜻하다. 구스다운의 가격이 비싼 이유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는 구스 솜털이 90% 깃털이 10% 채워져 있다. 총기장은 하프기장으로 허리 살짝 아래 길이로 엉덩이가 완전히 덮이지는 않는 기장이다.
핏은 오버핏으로 넉넉한 디자인다. 포켓이 많은 형식으로 디저인이 되어 있다. 목둘레, 앞 가슴, 팔부위, 배부위, 등부위 두군데 등 지퍼가 많이 달려 있는데, 그 이유는 지퍼 안에 구스털을 따로 채워 놓은 주머니들이 들어 있어, 그 주머니를 뺄수도 있고 다시 넣을 수도 있는 구조이다.
그러니까 각 지퍼가 달린 포켓 안에 각각의 구스 뭉치 주머니가 따로 따로 구획이 나뉘어 들어가 있는것이다.
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 장점
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의 장점을 살펴보자.
장점이라면 위에서 말했듯이 각 포켓마다 구스털이 충전된 주머니가 따로따로 담겨 있고 그 주머니를 뺄수도 있고 다시 넣을 수 도 있는 구조라서 더울때는 충전재를 빼기도 하고 추울때는 다시 넣어도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세탁을 할때는 구스 주머니들을 빼고 집에서 물세탁을 해도 된다. 털은 안전하게 빼놓고 세탁을 하기 때문에 손상될 일도 없고 드라이클리닝을 맡길 필요도 없으니 아주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너무 획기적이었다.
구스 뭉치 주머니가 앞뒤로 팔 전부다 빵빵하게 90% 솜털과 10% 깃털로 채워져 있다 보니 너무 따뜻하다. 영하의 날씨에도 충분할 만한 구스다운 자켓이다.
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 단점
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의 단점을 꼽으라면 실 착용을 해봐야지만 알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 구스다운 패딩 자켓은 각 구획별로 구스뭉치들을 따로 분리해서 넣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 구획을 나누기 위해 박음질이 된 부위는 털이 없게 마련이다. 몸의 앞판과 뒷판은 영역이 넓게 반으로 나뉘어 있어 찬바람이 들어올 정도의 공간이 없어 따뜻한 편이다.
문제는 어깨부분인데 어깨부분이 어깨 라인을 따라서 앞판과 뒷판을 구분짓는 박음질 선이 있는데 그 부위에는 구스 솜털이 미치지 못하여 어깨부분이 찬바람에 직통으로 노출된다.
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의 완벽한 단점은 바로 어깨가 시렵다는 점이다. 타 구스 패딩 자켓은 솜털이 골고루 안쪽에 분포되어 있다면 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는 주머니 형식으로 구스 솜털을 구분해 놓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듯 하다.
입어보기 전까지는 알수 없는 단점이다.
또 한가지 단점은 각각의 위치에 따로 주머니 형식으로 구스를 나누어 담다보니 아무래도 천의 사용량이 늘어 타 구스 패딩에 비해 무게감이 좀 느껴진다. 꽤 많은 지퍼의 양 때문에도 무게감은 더 늘어났을 것이다.
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 후기
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대폭 할인행사를 할 때 구입했다. 정가 52,9000원의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이지만 할인을 많이 받아서 185,000원정도에 구입을 했었다. 절반 가격도 못미치는 가격이라 구매의 충동을 누르지 못하고 구입하게 되었다.
지금은 온라인 상에서 가장 최저가를 찾아보면 26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어 보인다.
큰폭으로 할인을 적용할 때 우리부부는 입어보고 고민고민하다가 각자 한벌씩 구매를 했다. 컬러는 두종류였다. 검정색과 연한 하늘빛 그레이가 있었다. 블랙보다는 연한 하늘빛 그레이 색상이 좀더 얼굴이 환해보이고 에뻤다.
남여공용에 오버핏 디자인이라 평소에 여성용 M사이즈나 L사이즈를 입는 필자에게 S사이즈도 넉넉했다. XL사이즈를 입는 남편은 L사이즈를 구입했다.
어깨에 구스솜털이 미치지 못해서 어깨가 좀 추운 점 외에는 정말 극강의 따뜻함을 준다. 구스 솜털이 주머니 주머니 마다 너무 많이 들어 있어서 전체적인 핏을 보면 꼭 눈사람 같다. 하지만 영하의 날씨에 날씬한 핏이 중요할 일이 아니다.
우리 부부 한겨울 커플 구스다운 하프 자켓으로 할인을 많이 받아 저렴하게 장만해서 기분이 좋았다. 1월 말에 스키장을 갈 계획인데 입고 가려고 한다.
아디다스 프리미엄 구스다운 자켓 HS7279은 아디다스의 다른 옷에 비해 좀 더 디테일에 많은 고민과 신경을 써서 만든 제품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어깨부분의 아쉬운 점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따뜻한 제품이다. 이 제품을 구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