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실비집부대찌게는 필자가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 손잡고 방문했던 바로 그곳이다. 추억의 100년가게 블루리본의 동두천 실비집을 다시 방문해 보니 감회가 남다르다. 오늘은 아주 오랜 역사의 실비집부대찌게를 소개해 볼까 한다. 많은 연예인들이 다수 방문한 동두천 실비집부대찌게 자세한 소개와 후기는 아래 내용을 참조바란다.
55년전통 동두천 실비집부대찌게

동두천 실비집 부대찌게는 경기 동두천시 어수로 91 690-2 동두천중앙역 1번 출구에서 352m에 위치한다. 영업시간은 매일 10시 20분부터 8시 45분까지 운영된다. 전화번호는 031-865-8079이다.
동두천 실비집 부대찌게는 역사가 깊은 노포로 그만큼 방송에서도 여러번 소개된 음식점이다. 놀라운토요일, 생방송투데이, 6시내고향 등 다수 방송에서 소개되기도 했고, 필자가 어린시절에도 여러번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동두천 실비집부대찌게 추억의 맛
동두천 실비집부대찌게 2대째 이어가고 있는 55년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오랜 세월만큼이나 그 맛이 깊고 필자같은 경우는 어려서 자주 부모님과 먹었던 단골이기에 추억으로 더 찾게 되는 듯 하다. 오랫만에 엄마가 계신 집에서 1박을 하면서 스케줄을 짰다. 오전에는 신북온천리조트에서 온천스파를 하고 점심식사는 동두천 실비집부대찌게를 먹기로 했다. 신북온천리조트 온천스파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 이동바란다.
오전에 온천스파를 마치고 동두천 실비집부대찌게로 향했다. 동두천도 세월리 지나면서 많이 변했고, 필자도 너무 어릴때라 바뀐 동네가 예전의 그 실비집 위치인지는 파악이 안된다.
동두천 실비집부대찌게 내부
동두천 실비집두배찌게 내부로 들어서니 수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간 흔적이 눈에 띈다. 연예인들 싸인이 벽에 가득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윗층도 좌석이 있나보다. 필자는 평일 점심시간 전에 방문해서 손님이 없이 한산한 분위기였다. 홀 중간에 테이블을 잡고 원조부대찌게 2인분을 주문했다.
실비집부대찌게 맛
원조부대찌게 2인분을 주문하고 이어서 밑반찬이 나왔다. 동치미와 마늘짱아찌, 미역줄기, 김치가 나온다. 솥뚜껑이 덮인 부대찌게는 당면과 햄, 소시지, 대파, 쑥갓, 고기, 두부가 들어 있다. 바글바글 끓기 시작할 때 뚜껑을 열고 끓여가면서 한국자를 앞접시에 덜어서 국물을 먹어봤다.
국물이 진하고 얼큰하다. 좀 더 졸여지면 훨씬 깊은 맛이 난다. 대접밥에 부대찌게 국물과 햄, 소시지를 비벼가며 먹는 그 맛은 어릴적 필자가 너무 좋아하던 바로 그 맛이다. 어릴떄는 왜 그렇게 소시지와 햄이 맛있던지. 물론 지금도 어린이 입맛이라 햄과 소시지를 좋아한다. 다만 맛있고 새로운 음식이 넘처나는 지금 세상과 과거의 풍경은 사뭇 다르다.
과거에는 부모님과 외식을 하면 선택의 폭이 지금처럼 많지 않은 시대였다. 그때는 부대찌게를 먹으러 간다고 하면 너무 행복했다. 어린 필자가 좋아하는 햄과 소시지를 마음껏 밥에 비벼먹을 수 있던 메뉴였으니까. 햄과 소시지를 좋아하는 어린시절 부모님은 연신 국자로 햄과 소시지를 건져서 대접밥에 얹어 주시곤 했다. 그때 그 시절이 많이 생각이 난다.
블루리본 백년가게 인증을 받은 55년전통의 동두천 실비집부대찌게는 필자에게 아주 뜻깊은 추억의 장소이다.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예전보다 햄과 소시지가 줄었다는 내용이 있던데 지금도 필자에게는 충분해 보였다. 그렇다면 예전에는 더 많이 넣어 주셨었나 보다. 지금은 수많은 브랜드의 부대찌게 전문점이 생겨났지만 깊고 진한 역사가 베어있는 이곳 실비집은 필자에게 영원한 마음속 1위 부대찌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