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평의 일본식 정원 폭포와 녹차밭 케이슈엔 그리고 다도체험

3000천 평의 일본식 정원과 폭포, 녹차밭이 있는 케이슈엔 그리고 다도체험을 했던 경험을 소개하려고 한다. 요코 미술관의 정원인 케이슈엔은 중앙에 위치한 연못을 중심으로 주위를 둘러 보며 관상하는 정원 이른바 지천회유식 일본정원이다. 아름다운 정원과 크고 작은 폭포가 어우러진 케이슈엔 그리고 그옆의 찻집에서 경험한 다도체험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아래에서 확인바란다.

3000평의 일본식 정원 폭포와 녹차밭 케이슈엔

3000평의-일본식-정원-폭포와-녹차밭-케이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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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천평의 일본식 정원 케이슈엔은 크고 작은 폭포들과 아름다운 꽃 그리고 녹차밭이 펼쳐져 있고, 대략 2천톤에 달하는 돌을 사용하여 정원이 꾸며져 있다. 이곳은 쇼와시대의 조경가 나카네 킨사쿠지천회유식 일본정원이다. 지천회유식이란, 중앙에 연못이 위치하고 그 연못을 중심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관상하는 방식을 말한다.

케이슈엔 이동

여행일정의 두번째 날 관광일정에 안타깝게 이곳 요코미술관의 일정은 없었다. 미술관 관람은 하지 못하고 지나쳐서 그 옆으로 들어가니 연못에 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쳐 다닌다. 여행 일원들은 초입부터 연신 돌아가며 사진을 찍었다. 초입의 아름다운 경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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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안으로 따라가 보니 산속을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가는길에 작은 폭포가 우측에 보인다. 모두들 또 폭포 앞에서 사진들을 찍는다. 계속 따라 조금 걸어 올라가보니 너무 아름다운 정원과 그 위로 비스듬히 펼쳐진 초록색 풍경의 녹차밭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일본은 정원에 진심이구나.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일본인들은 개인 집안에서도 집 앞 마당이 “작은 우주”라고 생각하고 꾸민다고 한다. 나무도 심고, 돌도 갖다 놓고 꽃도 심고 예쁘게 꾸며 놓은 나만의 작은 우주인 셈이다.

이곳 케이슈엔은 작은 우주가 아니다. 산속 어느정도 큰 우주. 알록달록 예쁘게도 다듬어진 꽃과 나무 드리고 돌. 정성이 느껴진다. 일본에 와서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어쩜 이렇게 깨끗할까. 도로, 인도, 상점, 시골길, 정원 등 어딜 둘러봐도 벌레조차 안보인다. 이게 말이 돼? 보통 산을 올라갈 때. 벌레 한마리, 거미줄 정도는 보일 수 있지 않나. 신기하다. 보이는 즉시 깔끔하게 치우나 보다.

일본 여행이 처음이았던 필자는 여행오기 전과 여행 후의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이미지에 대한 것인데, 사실 정확히 말하면 일본에 대한 특별한 감정이 별로 없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다케오신사 큐슈올레코스 연리지 3000년 녹나무

일본의 현 문화와 시민의식은 규칙을 잘 지키고, 주변을 깨끗이 하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필요 이상의 외출을 자주 하지 않으며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분위기였다. 이마리에서는 음식점의 직원들이 영어를 잘 못알아 들었다. 영어를 배우지 않나보다.

다도체험

다도체험
다도체험

케이슈엔 정원 내에 찻집 안으로 안내받고 여행 일원들이 모두 들어간다. 찻집 입구앞에는 아기자기 도자기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고 판매도 하는 모양이다.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구경만 했다.

안쪽에는 창가쪽으로 테이블이 몇개 놓여 있고 창가가 없는 반대편은 아주 긴 테이블이 벽을 타고 길게 놓여져 있는데 창가쪽이 정원이 보여서 좋았으나 이미 다른 사람들이 모두 차지해 버린 후라 필자와 엄마는 반대편에 앉았다.

앉아 있으니 직원분이 무언가를 돌아가면서 테이블에 놓아 주신다. 예쁜 도자접시에 양갱이 두개, 그릇에 녹차가루가 들어있고 대나무로 만든 섞는 도구가 놓여진다. 이 찻집의 주인분이신가. 남자분이 일본말로 설명을 한다. 가이드분이 통역을 해주신다.

녹차가루 그릇에 물을 조금씩 부어주고 대나무 도구로 마구마구 섞어주라고 한다. 이 때, 섞을 때는 도자기 그릇의 예쁜 문양이 나의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고 저어준다. 계속 섞어주면 거품이 생기는데 거품이 풍성하게 생기면 그때 도자기 그릇의 예쁜 문양이 나를 향하게 돌리고 두손으로 그릇을 잡고 마셔준다.

그 맛은 살짝 고소하기도 하고 글쎄. 정성껏 저어서 먹으니 색다른 느낌이지만 집에서 자주 해 먹을 듯한 맛은 아니었음. 다도체험을 그렇게 하고 나와서 예쁜 정원에서 사진을 좀 더 찍었다.

아름다운 정원과 시원하게 펼쳐진 녹차밭. 그리고 예쁜 꽃들과 미니 폭포. 연못에 헤엄치는 알록달록 잉어들까지. 눈이 호강하는 시간이었다. 비가 와서 좀 아쉬웠지만 사진만큼은 쨍하게 예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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