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강원도 바다가 선물하는 완벽한 쉼표 카페 해쉼터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온전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가? 2025년, 복잡한 도시를 떠나 숨 막히는 자연의 아름다움 속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을 해보는건 어떨까. 특히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뽐내는 강원도, 그중에서도 쪽빛 바다를 품은 고성은 고요한 위로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목적지이다. 그리고 바로 이곳, 강원도 고성 가진해변 바로 앞에 완벽한 쉼표가 되어줄 공간, ‘카페 해쉼터’가 있다.

파도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오션뷰 맛집의 진수 해쉼터

고성 카페 해쉼터
고성 카페 해쉼터

카페를 선택하는 기준은 다양하지만, ‘뷰’가 선사하는 감동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카페 해쉼터는 ‘오션뷰 맛집’, ‘뷰깡패’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다.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눈앞에는 다른 어떤 풍경도 허락하지 않는 드넓은 동해 바다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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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 너머 펼쳐지는 한 폭의 그림 카페 해쉼터

카페의 전면을 가득 채운 통창은 단순한 창문이 아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의 색과 하늘의 표정을 담아내는 거대한 캔버스이자, 동해 바다를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통로다.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한낮의 바다부터, 붉게 물드는 황홀한 일몰, 그리고 달빛이 내려앉는 고요한 밤바다까지. 해쉼터의 통창은 시간이 빚어내는 자연의 경이로운 예술 작품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어느 자리에 앉아도 막힘없는 오션뷰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좌석을 배치하여, 프라이빗한 바다를 선물한다.

해쉼터 인스타그램

모든 순간이 ‘인생샷’이 되는 포토존

카페 해쉼터는 단순히 바다를 ‘보는’ 곳을 넘어, 바다와 ‘함께하는’ 추억을 만드는 공간이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는 오롯이 바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경이 되어주며, 그 자체로도 훌륭한 포토존이 된다.

통창을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을 찍거나, 바다를 향해 놓인 의자에 앉아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보면 좋을 것이다. 햇살이 좋은 날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사진을 찍는 것도 좋아 보인다. 필자는 카페 바로 앞에 있는 흔들의자에 앉아 한참을 멍하니 바라를 바라봤다. 여기가 낙원인가.

어떻게 찍어도 작품이 되는 이곳. 그냥 바다뷰가 다하는 곳. 그러나 단순 바다뷰 뿐만 아니라 카페 내부의 플랜테리어도 상당히 훌륭하다. 대단한 감각의 소유자분이 완성한 카페 인테리어라는 느낌이 든다. 이곳 해쉼터에서는 카페의 안과 밖 모두가 포토존이 된다. 가장 빛나는 순간을 기록하기 충분한 곳이다.

커피 한 잔에 담긴 진정한 ‘쉼’의 의미

아름다운 풍경은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만났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카페 해쉼터는 최고의 뷰와 함께, 그 감동을 배가시킬 특별한 맛까지 지녔다. 단순히 예쁜 카페라고만 표현하기에는 이 카페 커피와 디저트 맛이 서운해 할 것이다.

스페셜티 원두가 선사하는 깊은 풍미

해쉼터에서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주문했는데, 그 맛이 놀라웠다. 뭐지? 너무 맛있잖아. 부드러운 맛과 달달한 맛 사이 오묘하고 은은한 커피향은 뒷 입맛에 마! 정말 맛있다. 는 표현이 나오도록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눈과 입이 즐거운 시그니처 메뉴

커피 외에도 계절의 신선함을 담은 다채로운 음료와 매일 아침 정성껏 만드는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스바닐라라떼와 함께 주문해 본 망고쥬스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생 망고가 2개나 들어간다고 한다. 맛은 인공적이지 않고 달지 않았다.

함께 주문했던 디저트 빵도 정말 맛있었다. 식사를 한 후에 카페를 들렀던 터라 디저트를 종류별로 맛볼 수 없어 안타까웠다. 배가 불러 집까지 포장해 온 디저트가 3일이 지나 냉장고 안에 있었는데도 맛이 있다. 미쳤네. 결국 필자는 이곳을 필히 다시 방문해야 할 듯 하다.

2025년 강원도 고성 해쉼터

카페 해쉼터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강원도 고성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복합 문화 공간을 지향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놀이터와 미술놀이 등 키즈용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완벽한 ‘바다멍’을 위한 최적의 장소

최근 ‘불멍’, ‘물멍’처럼 아무 생각 없이 눈앞의 풍경에 집중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이 중요해졌다. 해쉼터만큼 ‘바다멍’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은 없을 것이다. 편안한 의자에 몸을 맡기고,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수평선을 바라보며 머릿속을 비워보면 좋다. 복잡했던 생각들이 파도에 씻겨나가고, 온전한 평온이 마음을 채우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망고쥬스를 들고 야외 흔들의자에 앉아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멍을 즐겼다. 이것이야말로 2025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진정한 ‘쉼’이 아닐까?

동해안 드라이브 코스의 필수 경유지

강원도 여행의 백미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입다. 7번 국도를 따라 펼쳐지는 동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여행하고 있다면, 잠시 차를 멈추고 카페 해쉼터에 꼭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시원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잠시 숨을 고르며 다음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그저 창밖의 풍경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재충전이 될 것을 보장한다. 가진항의 활기찬 모습과 고즈넉한 가진해변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해쉼터만의 매력이다.

2025년, 잊지 못할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획중인가? 푸른 동해 바다, 커피 향과 파도 소리가 어우러지는 ‘카페 해쉼터’에서 가장 완벽한 휴식과 낭만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 모든 순간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이곳에서, 가장 빛나는 추억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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