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한우 대박식당 50년 전통 맛집

평창 한우 대박식당은 50년 전통의 맛집이다. 유명 연예인들과 지역 주민들 그리고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항상 손님이 많은 맛집이다. 스키시즌이면 스키어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서 이 음식점의 내부 벽면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진과 연예인의 사인들로 뒤덮혀 있다. 평창에서 맛볼 수 있는 한우 전문 대박식당의 메뉴와 가격대, 분위기 그리고 그 맛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바란다.

평창 한우 대박식당

평창-한우-대박식당-50년-전통-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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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에 있는 한우 맛집 대박식당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122에 위치한다. 이 음식점은 대관령 IC를 지나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그리고 평창 라마다 등 가는 방향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주차공간도 편리하여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맛집이다.

대박식당 용평본점

영업시간은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이다. 월, 화, 목, 금, 토,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다.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전화번호는 0507-1309-5410이다.

대박식당은 2TV생생정보, 생방송아침이좋다 등에도 소개된 맛집이다. 50년 전통으로 가게 내부에 보이는 사진과 사인들을 보면 많은 연예인들과 스키어들 그리고 사장님 사진이 빼곡히 붙여져 있어 그 전통과 시간을 짐작케 한다.

평창 한우 대박식당은 7가지 반찬과 쌈채소가 기본으로 나오며, 된장찌게와 깍두기볶음밥은 이 음식점의 별미이다.

평창 한우 대박식당 메뉴와 가격대

평창 한우 대박식당의 메뉴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다.

대박식당에서 가장 비싸지만 정말 맛있는 메뉴는 새우살로 160g에 59,000원이다. 그리고 모듬생등심은 250g에 49000원이다. 등심스테이크도 인기가 많은데 250g에 44,000원이다. 한우 육회는 200g에 40000원이다. 한우 육사시미는 250g에 40000원이다, 등심불고기는 600g에 42,000원으로 양이 굉장히 많다. 차돌박이는 250g에 35,000원이다.

생오겹살은 200g에 19,000원이다. 깍두기볶음밥은 5,000원, 별난감자국수사리는 4,000원, 황태된장찌게는 10,000원이다. 차돌된장찌게와 황태된장찌게, 김치찌게, 한우장터국밥은 점심메뉴로 모두 10,000원이다. 한우불고기 점심메뉴는 200g에 14,000원이다.

평창 한우 대박식당 50년 전통 맛집 방문후기

평창-한우-대박식당-50년-전통-맛집-내부
평창-한우-대박식당-50년-전통-맛집-내부

평창 한우 대박식당은 원래 알던 곳은 아니고, 평창 라마다 호텔에서 1박을 하면서 저녁식사로 유명한 평창 한우를 맛볼만 한 음식점을 수소문해서 찾던 중 주차가 많이 되어 있고 손님이 많아 보이는 음식점을 우연히 들어가 보고 알게 된 곳이다.

평창 라마다호텔 애견동반 호텔

들어서서 가게를 훑어보니 손님은 바글바글하고 좀 시끌시끌한 분위기에 가게 내부의 벽면은 빈틈이 없이 빼곡하게 사진들로 뒤덮여 있었다. 메뉴를 보고 우리부부는 한우 모듬생등심을 2인분 주문했다.

고기와 밑반찬이 세팅되는 동안에 벽면에 사진들과 사람들의 사인을 유심히 보니 이 가게의 사장인 아마도 평창올림픽 때 스키 감독이셨나? 스키어들과 함께 찍은 단체사진이 유독 많았고, 사인과 함께 그 아래 감독님 대박나세요.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아마도 스키관련 업종의 감독이셨던 분이 이 음식점을 운영하고 계신가보다. 연예인들 사진도 중간중간 붙어있다.

한우 모듬생등심이 나왔다. 동그랗고 두꺼운 철판위에 구워서 먹는데 고기를 구워주지는 않는다. 직접 구워서 먹어야 하고 남편이 열심히 구웠다. 밑반찬은 7가지라고는 하나 쌈무, 절여진 무채, 김치, 깍두기, 마늘, 된장, 옥수수알 이렇게 7가지다. 조촐하다. 그 외에는 상추가 나온다.

필자는 안심을 좋아하는데 평창은 어느 고깃집을 가봐도 안심부위는 판매하는 곳이 없다. 정말 신기하다. 이 대박식당을 찾아오기 전에 한우 전문 음식점을 3군데는 돌아다녔는데, 안심부위를 파는곳은 없었다.

모듬생등심을 구워서 적당한 한입 크기로 잘라 기름장에 찍어서 먹어보니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맥주 한병을 시켜 마시면서 기름장에 고기를 찍어서 먹으니 정말 꿀맛이다. 미역과 함께 식초에 절여진 듯한 무채가 상큼하고 기름진 고기와 함께 먹기에 좋은 궁합의 맛이었다.

모듬생등심 말고도 불고기도 맛보고 싶고, 우리가 아는 흔한 된장찌게가 아니라 철판에 한가득 끓여지는 된장찌게에는 면사리도 들어가고 푸짐해 보여서 된장찌게도 맛보고 싶었으나 저녁에는 과식을 하지 않기로 한 우리부부는 600g이나 되는 불고기를 또 먹을 수가 없었고, 고기를 굽던 철판에 한가득 끓여지는 독특한 된장찌게를 다 먹을 엄두도 나지 않아 포기했다.

대박식당은 아무래도 불고기나 양 많은 된장찌게 등을 맛보고 싶다면 4명 이상은 함께 방문해야 할 듯 해서 아쉬웠다. 아무래도 스키어들이나 단체 손님을 위해 만들어진 메뉴같았다. 대신 아쉬운 마음에 깍두기 볶음밥을 1인분만 추가로 먹기로 했다. 깍두기 볶음밥 안먹어 봤으면 정말 후회할 뻔 한 맛이었다. 배가 너무 불렀지만 둘이서 결국 다 먹었다.

다음에 방문하면 등심스테이크를 먹어봐야 겠다. 등심이지만 그래도 부드럽고 맛있었던 대박식당이었다.

대박식당은 가게 앞에 주차공간도 넓직하고, 항상 손님이 많은 맛집이다. 강원도 평창에 여행을 가서 특별히 아는 음식점이 없고, 한우를 먹을 계획이라면 대박식당을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실패없는 맛으로 손님들이 붐비는 분위기로 증명이 되는 맛집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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