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라마다호텔에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펫룸이 있다. 반려견이 있는 가정에서 여행을 계획할 때, 반가운 장소이다. 평창 라마다 호텔의 애견과 함께 이용이 가능한 객실은 무엇이 있으며, 그 가격대도 함께 알아보고, 주의사항도 알아보자. 이번에 이용했던 디럭스 패밀리 펫룸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함께 아래 내용에서 확인바란다.
평창 라마다 호텔 앤 스위트 4급
평창 라마다 호텔 앤 스위트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오목길 107에 위치한다. 전화번호는 033-333-1000이다.
평창 라마다 호텔은 36,000㎡의 대지위에 프랑스 파리의 건축가 스테판 쁘리에의 TGTFP Paris에 의해 지어졌다. 호텔의 모티브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강원도의 산들로부터 대지까지 이어지는 산마루의 형태를 이어받는 형상이라고 한다.
평창 라마다 호텔 애견동반 디럭스 패밀리 펫룸 정보
평창 라마다 호텔 애견동반 디럭스 패밀리 펫룸에 대해서 알아보자.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이고,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까지이다. 기준인원은 3명이고 최대인원 4명까지 가능하다. 추가 침구류는 1박 당 22,000원이다.
디럭스 패밀리 펫룸은 복층으로 된 구조이다. 그래서 천고가 높아 개방감이 뛰어나다. 복층을 제외하고 면적은 대략 38㎡ 이다. 두개의 베드가 있는데 한개는 싱글, 한개는 더블 베드이다. 복층 공간은 천장이 낮다. 침대 옆에는 소파와 티테이블이 있다. 그리고 깔끔한 욕실과 욕조가 구비되어 있다. 그 외에 넓은 테라스가 있고, 테라스에는 2인용 티테이블이 놓여 있다.
어메니티는 43인치 LED TV가 벽에 설치되어 있고, 인터넷 TV 120개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전자렌지, 미니 냉장고, 커피포트, 개인금고 등이 있다. 미니 냉장고에는 생수가 3병 제공된다. 그리고 믹스커피 2개, 녹차 2개가 비치되어 있다. 벽쪽 수납장에는 샤워가운이 걸려있다.
욕실에는 드라이기, 페이스타올, 바스타올, 펫타올 등이 있다. 일회용 어메니티는 비누 외에는 제공되지 않고, 큰 병에 담긴 샴푸, 린스, 샤워젤 등이 있다. 추가로 필요한 물품은 지하1층 편의점이나 자판기를 이용하면 된다.
평창 라마다 호텔 애견동반 펫룸 종류과 가격
평창 라마다 호텔의 펫룸 종류는 아래와 같다.
스탠다드 더블 펫룸, 스탠다드 트윈 펫룸, 디럭스 패밀리 펫룸, 빌라 스위트 펫룸 이렇게 4종류가 있다.
스탠다드 더블 펫룸은 위에서 소개한 디럭스 패밀리 펫룸과 비교하여 차이점만 소개하면 베드가 더블로 한개 놓여져 있고, 티테이블과 소파가 없다. 공간이 조금 더 협소한 편이다. 이용요금은 300,000원이다.
스탠다드 트윈 펫룸은 싱글베드가 두개 놓여져 있고, 나머지는 스탠다드 더블 펫룸과 동일하다. 이용요금은 300,000원이다.
디럭스 패밀리 펫룸은 위 내용을 참조 바란다. 이용요금은 350,000원이다.
빌라 스위트 펫룸은 독립적인 복층 빌라동 전체를 사용한다. 더블베드 2개를 사용할 수 있고, 욕실, 화장실, 간이주방, 테라스가 있다. 테라스에서는 고기를 구워먹을 수도 있다. 기준인원은 4명이고, 최대 6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1,000,000원이다.
혹시 전기차를 이용 시 충전은 P3층에 주차를 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평창 라마다 호텔 애견동반 주의사항
평창 라마다 호텔 애견동반 시 주의사항을 살펴보자.
반려견 허용 기준은 20kg이하의 반려견만 입장 가능하다. 입장 제한 견종은 그레이트데인, 프레사카나리오, 핏불테리어, 잉글리쉬블독, 아키다, 진돗개, 스태포드셔, 말라뮤트, 차우차우, 도베르만, 시베리안허스키, 로트와일러, 저먼 세퍼드 등이다.
반려견이 호텔 내부 이동 시에는 케이지 또는 개모차 이용이 필수이다. 그리고 호텔 외부에서는 목줄을 착용하여 산책이 가능하다. 보호자의 부주의로 반려견을 분실하거나 사고가 발생 시에는 호텔측에서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들이나 다른 반려견에게 짖거나 공격성을 보이는 반려견은 환불없이 퇴장조치 된다.
객실 당 1마리가 기준이지만 빌라 스위트는 최대 2마리까지 입실이 허용되며, 1마리 추가 시 30,000원의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호텔 내에 반려견으로 인해 발생한 손실과 피해에 대하여 경비와 비용을 변상해야 한다.
평창 라마다 호텔 애견동반 호텔 3월 디럭스 패밀리 펫룸 이용 후기
평창 라마다 호텔 애견동반 호텔로 디럭스 패밀리 펫룸을 주말동안 다녀왔다.
반려견이 있는 집이라면 여행을 계획할 때, 항상 걱정이 앞선다.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애견동반이 안되는 곳으로 여행을 가면 우리집 반려견은 또 누군가에게 맡겨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또 맡겨 놓고도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은 모든 애견가족들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번에 알게 된 평창 라마다 호텔은 애견과 숙박이 가능한 룸이 4가지 종류나 있어서 디럭스 패밀리 펫룸을 선택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강원도를 향해 사랑하는 댕댕이와 남편과 달려갔다. 얼마전 용평리조트를 여행하고 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강원도를 여행하게 되었다.
3월에만 두번째 방문하는 강원도는 5일만에 눈이 많이 녹아 있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추위를 많이 타는 필자는 이번 여행이 참 좋았다.
평창 라마다 호텔은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한 자연을 감상하고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힐링플레이스가 될 듯하다. 깔끔한 외관에 입구를 들어서니 오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로비에서는 반려견은 안고 다니거나 개모차나 케이지를 이용해야 한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이다. 남편이 체크인을 했고 우리 펫룸은 1층에 있었다.
평창 라마다 호텔 애견동반 호텔 디럭스 패밀리 펫룸 안을 들어서니 문 입구와 신발 벗는 공간이 좀 협소했다. 하지만 방안의 뷰는 탁 트인 테라스 전망과 복층의 개방감이 정말 시원하고 멋있었다. 테라스에는 이전에 폭설로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있었다.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놓여져 있는데 베드의 매트가 너무 폭신하고 좋았다. 애견키트도 잘 준비되어 있다. 배변판, 배변패드, 애견식기, 애견타올, 배견봉투, 애견침대 등이다. 우리 댕댕이는 예전부터 호텔이나 리조트에 비치된 애견 침대는 절대 사용을 안했다. 집에 있는 본인 침대는 잘 사용하는데, 아주 깔끔쟁이라 다른 반려견 냄새가 남아있는 침대는 싫은가보다. 애견침대는 세탁을 바로바로 안하는 걸까. 모르겠다.
티테이블과 ㄱ자형 소파는 간단한 간식을 먹기에 편리하고 좋았다. 복층계단으로 올라가보니 천장이 낮은 바닥 공간이 보인다. 아무래도 이 공간은 아이들이 좋아하거나 혹은 추가 인원이 있을 때, 잠만 자는 공간으로 사용해야 할 듯 하다. 복층공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천고를 조금 넉넉하게 잡았어야 할 듯 하다. 우리는 쓸일이 없었다.
붙박이 문을 열면 가운이 걸려있고, 그옆의 문을 열면 싱크대와 인덕션이 있다. 이 공간 역시 우리는 쓸 일이 없었다.
욕실은 깔끔하고 공간이 분리되어 반쪽은 변기와 세면대, 반쪽은 계단을 이용해 들어가는 욕조로 되어 있었다. 이용하면서 느낀점이지만 계단과 중간 벽 칸막이는 불필요해 보였다. 공간만 더 협소한 느낌이고, 오히려 칸막이 벽을 유리로 하고, 계단을 없앴다면 좀 더 넓어보였을 듯 하다. 저녁에 남편과 우리 댕댕이가 함께 욕조에서 목욕을 했다. 욕조에서 나올 때 불필요 했던 계단이 오히려 위험하게 느껴진다.
커피포트로 비치되어 있는 커피믹스를 한잔 타서 마시면서 TV를 보고 좀 휴식을 취하다가 우리는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 외출을 했다. 룸안에 반려견만 혼자 두면 절대 안된다는 주의사항이 있다. 어쩔수 없이 우리 댕댕이는 식사하는 동안 차안에 잠시 두어야 했다.
평창하면 한우가 유명하다. 우리는 저녁식사로 한우모듬을 맛볼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고, 손님이 많아 보이는 음식점을 찾았다. 그곳은 바로 대박식당이다. 대박식당에 대한 소개는 아래 링크로 이동 바란다.
남편차는 테슬라인데, 차안에 있는 우리 댕댕이는 펫모드로 설정해 두면 차안의 온도가 유지가 된다. 그래서 마음놓고 식사를 해도 된다. 참고로 우리 댕댕이는 정말 효녀다. 너무 조용하고 얌전해서 분리불안이 뭔지도 모르는 아이다. 식사하고 돌아오는 동안까지 얌전히 엎드려서 쉬고 있다.
자동차도 호텔도 이제는 반려견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그만큼 애견인이 많아진 세상에서 좀 더 자유롭게 숙박도, 음식점도 생활 환경도 그에 맞는 환경으로 변해가야 할 것이다.
평창 라마다 호텔로 돌아오기 전에 우리는 마트에 들렀다. 물과 음료수 그리고 맥주와 간식거리를 사가지고 들어가려고 들른 제이마트에 대한 소개는 아래 링크를 확인바란다.
숙소로 돌아왔다. 방안의 온도 조절기가 있는데, 낮에 온도가 좀 낮아서 올려두니 천정형 냉난방기가 가동되었다. 방안의 온도는 낮에는 쉽게 따뜻해지지 않았는데, 저녁이 되니 낮에는 차가웠던 바닥이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아마도 낮에는 바닥 난방을 안하고 저녁에만 가동하나보다.
용평리조트와 비교하면 용평리조트는 바닥난방 형식이라 굉장히 따뜻하고 아늑한데 비해 평창 라마다호텔은 낮에는 좀 추웠고, 온풍기를 계속 켜 놓으니 건조했다.
평창 라마다 호텔 애견동반 호텔 디럭스 패밀리 펫룸으로 돌아와 필자와 댕댕이가 한침대를 이용하고 나머니 침대에서 남편이 잠을 잤다. 잠을 자는 동안 온풍기는 계속 돌아갔는데 너무너무 건조해서 눈과 입이 뻑뻑했다. 역시 난방은 바닥난방이 최고다. 공기를 데우는 형식은 너무 건조해져서 감기걸리기 딱 좋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고, 우리는 늦잠을 자고 일어났다. 전날 계획하기를 호텔 조식을 먹지 말고, 평창에서 오픈런으로 줄서서 먹는다는 중국집을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침겸 점심으로 먹을 그 유명하다는 진태원 중국음식점에 대한 소개는 아래 링크로 이동 바란다.
아침겸 점심을 먹으려 했던 중식집은 결국 오후가 되어 먹게 되었다. 기어코 먹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배고픈 배를 움켜쥐고 진태원 중식집의 맞은편에 있는 감자빵으로 유명한 수미 카페를 들어갔다. 수미 카페에 대한 소개는 아래 링크로 이동 바란다.
그렇게 늦은 점심식사를 마친 우리부부와 댕댕이는 집으로 향했다. 1박2일의 여행이었지만 뭔가 알차고 느낌상 좀 더 긴 여행같은 느낌을 받았다. 새로운 장소에서 숙박하고 새로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사랑하는 남편과 반려견과 함께 다닐 수 있는 여행이어서 뿌듯하고 즐거웠다.
사랑하는 반려견을 키우고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평창 라마다 호텔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