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호경전 서초점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이곳은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 광동식 프리미엄 차이니즈 레스토랑 호경전 서초점을 첫 단독 매장으로 오픈한 곳이다. 분위기, 맛, 서비스 모두 훌륭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얼마전 궁금해서 방문해 본 조선호텔 호경전 서초점에 대한 소개를 아래 내용에서 살펴보자.
조선호텔 호경전 서초점 소개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호경전 서초점은 고급 중식당으로, 서초구에 위치해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4길 22에 위치한 호경전 서초점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전통적인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다. 외관부터가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 특히 붉은색 입구가 인상적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까지이다. 전화번호는 02-6677-0500이다.
조선호텔 호경전 서초점 분위기
호경전 서초점에 들어서면 따뜻한 조명이 반겨준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데, 긴 대리석 테이블과 검은 가죽 의자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벽에는 전통 한국 풍경화가 걸려 있어서 더욱 우아한 느낌을 준다.
이곳은 비즈니스 미팅이나 특별한 날에 가기 좋은 장소이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대화하기에도 좋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조선호텔 호경전 서초점 맛
호경전의 메뉴는 정말 다양해. 특히 중식 요리가 주를 이루는데, 각 요리의 양과 질이 모두 뛰어나다고 한다. 필자는 이날 점심을 과하게 먹고 저녁에 남편과 친정엄마와 함께 조용히 대화를 나눌 곳을 찾다가 배는 고프지 않지만 분위기가 궁금하여 호경전 서초점을 가보기로 했었다.
전혀 배가 고프지 않아 메뉴 2가지만 주문해서 맛만 보기로 했는데 그래도 중식당의 가장 기본인 탕수육을 맛보지 않을 수 없다. 탕수육과 게살볶음밥을 주문했다. 짜사이와 단무지 그리고 자스민차가 나왔다. 짜사이의 맛은 그냥 평범했고 자스민차가 따뜻하고 향기롭다.
탕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깔끔한 비주얼에 양은 좀 적은편이다. 그 맛은 글쎄. 필자와 남편은 정말 맛있다고 알려진 중식당을 꽤 알고 있다. 정말 맛집 중식전문점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로 이동바란다.
정말 중식 맛집으로 일부러 자주 찾아가는 방배반점과 비교하면 호경전의 탕수육은 평범한 편이다. 게살볶음밥의 맛도 역시 평범하다. 맛있다고 느끼는 분들은 필자가 소개했던 방배반점에서 한번 드셔보시길. 분켱 맛의 비교가 확실해질 것이다.
그렇다면 주차가 정말 편리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훌륭한 인테리어의 내외부를 갖춘 호경전은 강남에서 모임이나 미팅이 있는 분들에게 적합해 보인다. 진정한 중식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방배반점을 가보시길 추천한다.
호경전 서초점 서비스
자, 서비스는 나름 나쁘지 않다. 필자가 인상적이었던 점은 이날 한 테이블에 허리가 휘고 백발이 성성한 한 노인이 테이블에서 짜장면을 드시는 모습을 보았다. 행색이 초라했는데 혼자 드시러 방문한 것이 아니라 이곳 호경전의 책임자가 불쌍한 노인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느낌이었다.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고 크게 감동을 받았다. 인심이 정말 좋구나. 이런 곳은 잘 되어야 한다. 고급 조선호텔 호경전에서 불쌍한 노인에게 저 넓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게 해준다. 근래 보기 드문 훈훈한 광경이었다.
우리는 살면서 타인에게 호의를 베푼적이 있는가. 생각해보자. 돌아가신 필자의 아버지는 살아 생전에 불쌍한 사람들을 많이 도우셨다. 필자는 그런 따뜻한 아버지를 많이 닮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반성해 본다. 팍팍하게 살면서 나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살아왔던 자신을 되돌아본다.
총평 및 추천
조선호텔 호경전 서초점은 분위기, 맛, 서비스 모두 뛰어난 중식당임이 분명하다. 특별한 날이나 소중한 사람과의 식사에 추천하고 싶다. 가격대는 비싼편이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고,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인심까지 넉넉한 흉륭한 곳이다.
이전에 금수복국 음식점이었는데, 지금은 호경전 서초점으로 바뀌었고, 주차장은 정말 넓고 편안하다. 자차를 이용하거나 가족간의 식사자리나 손님과의 만남으로 분위기 좋고 고급스러운 호경전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