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하이원 스키장을 2025년 1월 28일 설 당일에 갔었다. 이날 날씨는 폭설로 눈이 어마어마하게 쌓였었고 눈은 하루종일 내렸었다. 스키는 이런날 타야 제맛아니겠는가. 당일 하이원리조트 주차장 풍경과 스키장 풍경등 생생한 정보를 영상과 함께 기록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로 이동바란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 2025년 1월 28일 설 당일 폭설 만차 후기

정선 하이원 스키장을 2025년 1월 28일 설 당일에 방문했다. 이날은 폭설이 내렸고, 바람도 많이 불어 무지 추웠다. 눈이 내릴 때 스키를 타본적이 없던 우리 부부는 명절 어르신들을 뵙는 것은 2일 정도 미루고 스키를 타러 정선으로 갔었다.
미리 계획했던 일정이라 숙소를 알아보는데 하이원리조트 외 인근 모든 호텔 다 알아봐도 객실이 없었다. 우리는 더 힘든 계획이었던 것이 반려견까지 동반해야 하는 일정이라 애견동반이 가능한 곳을 찾아야만 했다.
일반 객실도 없는데 애견동반 객실이라니.. 가능성이 없는 희망이었다. 그래서 결국 호텔과 리조트는 포기하고 인근 펜션을 알아보았는데 오! 있었다. 인근 펜션조차 모두 예약이 차 있었는데 딱 한곳에서 방이 있었다. 바로 알퐁스펜션이다. 알퐁스펜션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바란다.
알퐁스펜션에서 1박을 한 다음날 바로 달려갔던 정선 하이원 스키장은 정말 아수라장이었다. 주차할 곳도 없고 차는 많고, 눈은 엄청나게 내리고… 게다가 우리차는 전기차인데 날씨가 추우면 전력소모량이 많아 급속도로 전기량이 떨어진다. 전날 충전을 하지 못한탓에 30프로 남짓 남은 전력량으로 초조하고 총체적 난국이었다. 관련 영상은 아래로 링크로 이동.
눈이 오는 날이면 자동차 운전도 정말 조심해야 한다. 우리부부는 눈이 많이 온다는 날씨정보를 미리 알고 갔기에 스노우타이어를 미리 장착하고 여행을 떠났었다.
정말 스노우타이어로 바꾸지 않았으면 큰일날뻔 했다. 여기저기 가다가 멈춰서있는 차량을 보기도 했다. 테슬라 전기차 4륜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해야 하는 중요성에 대한 글과 영상은 아래 링크로 이동하여 확인바란.
결국 우리부부는 우여곡절 끝에 전기차 충전을 했고, 스키장도 입장을 했으나 눈보라와 폭설로 시야가 보이지 않았고 스키장측에서도 재정비를 하는 타이밍까지 겹쳐서 결국 슬로프를 두번 내려오고 끝났다는 슬픈 추억이다. 정말 눈구경은 징그럽게 3일단 하고 돌아왔다. 나름 이색적인 추억이었다.
눈오는 풍경에서 스키를 타고 싶다면 적당히 내리는 날 스키장을 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