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성 혼마루 역사관 방문후기

일본 사가성 혼마루 역사관 방문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사가성 혼마루 역사관은 183년 에도시대 말기에 건축된 사가성 혼마루 저택을 복원한 박물관이다. 일본 최대의 목조건물로 관내에 700장 이상의 다다미가 깔려있다. 내부에는 다양한 자료와 모형 그리고 영상이 전시되어 있다. 자세한 소개는 아래 내용에서 참조바란다.

일본 사가성 혼마루 역사관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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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사가성 혼마루 역사관을 소개하려고 한다.

패키지 여행의 두번째 날 호텔 조식을 먹은 후 약 1시간 10분 정도 이동하여 일본 규슈 사가성 혼마루 역사관에 도착했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연중무휴라고 한다. 입관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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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 번거롭게도 비가 내렸다. 우산을 챙기라는 가이드의 말과 날씨를 미리 알아보고 간 터라 비가 올것은 예상했으나 우산을 들고 관광을 다니자니 참 귀찮고 신발은 다 젖었더랬다.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사가성 혼마루 역사관. 패키지의 특성답게 빠르게 빠르게 이동한다. 자세한 설명은 비도 오는데 패스. 사가성 정문에 도착했다. 혼마루의 문 사치노몬. 성 입구에는 나베시마 나오마사의 동상이 있다. 서양의학을 도입하고, 전정개혁을 실시, 메이지유신에 기여한 사가 출신 사가 7현인 중 한명으로 17세에 제 10대 사가 번주가 되었다.

사가성 천수각은 1726년 화재로 전부 소실되고 돌담만 남아있다.

혼마루 역사관 내부로 들어가 보니 바닥이 다다미로 쫙 깔려있는데 신발을 벗고 들어간다. 아주 넓고 긴 다다미가 정갈하고 깔끔하다. 발을 딛어보니 느낌이 좋다. 밖은 비가 오고 있는데 내부는 깨끗하고 청결하다.

복도 안쪽의 큰방은 소토고쇼. 가운데 문을 모두 열면 한눈에 320장이 깔린 다다비가 보이는데 이곳은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곳으로 10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인상깊은 부분은 사가 혼마루고텐의 건축방식이었다. 남편이 건축과를 나왔는데 함께 관람히지 못해 안타깝군. 못을 사용하지 않고 아주 정교하게 딱 맞추어 끼우는 방식으로 기둥을 세웠다는데 깔끔하다.

또 인상깊은 부분은 바로 도자기인데 아리타마을에서 생산된 사가현의 특산품으로 유럽에서 인기가 많았고 아주 비싼 값에 수출했었다고 한다. 일본은 도자기 기술이 뛰어난 듯. 이마리 오카와치야마 도공마을도 관광을 했었는데 예쁜 도자기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사가 혼마루고텐의 모습을 3D로 관람할 수 있는곳도 있고, 역사에 대한 설명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우리는 단체인 특성상 빠르게 패스. 한곳에서는 연기자들이 연기를 하고 있는 곳도 있었는데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눈요기만 하고 패스.

모두 둘러보고 전시설명을 듣고 돌아서 나오는데 1시간 가량 걸린 듯 하다. 사가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사가성 혼마루 역사관과 주변 사가현립미술관, 사가벌룬뮤지엄 등을 방문해 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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