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내에 있는 모두랑 한우마을 정육식당을 11월 말 스키시즌 오픈일에 맞춰서 방문했다. 시즌오픈한 첫날 때마침 드디어 겨울을 알리는 눈이 내렸고 설레는 마음으로 용평리조트를 예약하고 달려갔다. 오늘은 용평리조트 내 모두랑 한우마을 정육식당에 대한 소개와 이날 늦은 점심으로 먹은 한우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바란다.
용평리조트 내 모두랑 한우마을 정육식당
용평리조트 내 모두랑 한우마을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에 위치한다. 용평리조트 내에 드래곤밸리 호텔 맞은편 밸리센터 1층에 위치한 이 음식점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오후 9시까지 라스트오더이다. 연중개방하고 있으며 비수기에는 영업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전화번호는 033-335-1192, 033-330-7233이다.
모두랑 한우마을 정육식당 11월 말 방문후기
모두랑 한우마을 정육식당을 방문한 시기는 11월 29일이었다. 올겨울 시작을 알리는 눈이 내리고 스키를 좋아하는 남편이 용평리조트를 바로 예약했다. 금요일 출발해서 1박을 하고 오기로 한 우리부부는 3시 체크인 시간에 맞추느라 느긋하고 여유롭게 출발했다. 문제는 점심식사인데 용평에 도착하면 정말 맛있는 한우를 먹어야지 벼르다 보니 휴게소에서 따로 식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굶주린 배를 간식으로 조금씩 허기를 달래고 그렇게 달려 오후 2시쯤 프런트에 도착했다. 3시가 되기 조금 전에 체크인을 하고 우리부부는 부랴부랴 용평리조트 내에 있는 모두랑 한우마을로 향했다. 지금이야! 딱좋아! 지금 배고픈 상태 이대로 한우를 구워 먹으면 딱 좋은 배고픔이다.
모두랑 한우마을은 정육점에서 고기를 골라서 테이블로 오면 된다. 테이블 세팅비는 대인 4,000원, 소인 2,000원이다. 우리부부는 1++등급 한우 꽃등심 238g, 1+등급 부채, 갈비, 채끝안심이 들어 있는 한우모듬 258g을 가져왔다. 상차림은 동치미, 무절임, 김치, 상추, 샐러드, 양파절임 등이 나온다.
남편은 열심히 굽고 필자는 열심히 먹었다. 불판 앞이라 몸이 노곤노곤 해진다. 한우의 맛은 맛있었지만 평창 제이마트에서 구매해 구워 먹었던 한우보다는 덜한 느낌이다. 정말 맛있는 한우는 평창 제이마트에서 팔고 있다! 관련 후기는 아래 링크로 이동해서 확인바란다.
고기를 다 구워 먹고 남편은 누룽지 필자는 공기밥과 된짱장찌게를 먹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이었고, 후식으로 식사를 할 때 반찬이 좀 부실한 느낌이었다. 모두랑 한우마을 정육식당의 장점은 용평스키장에서 스키를 타고 용평리조트에서 숙박을 하면서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한우음식점이라는 점이다. 조금 더 부지런하다면 인근 주변의 맛집 평창 한우 대박식당도 추천해 본다. 관련 글은 아래 링크로 이동하여 확인바란다.
모두랑 한우마을 정육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배불리 먹고 용평리조트로 행했다. 전기차 충전을 해 두고 남편과 소화도 시킬겸 걸어서 숙소로 이동하며 사진도 찍고 스키장 풍경도 감상해 본다. 올 겨울도 하얀 눈과 함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