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오션뷰가 멋진 마시랑카페를 재방문 했다. 을왕리 해수욕장을 방문하면 항상 코스로 들르는 마시랑카페는 오션뷰가 예술인 장소로 카페이지만 베이커리가 더 유명해서 골라서 먹는 빵 맛과 뷰 맛집으로 재방문을 부르는 장소이다. 작년 여름에 방문하고 감탄했던 마시랑카페를 올해 여름도 재방문했다. 마시랑카페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로 이동바란다.
영종도 오션뷰 마시랑카페 재방문 2024
영종도 오션뷰 마시랑카페를 재방문했다. 작년 여름 처음 방문하고 넓게 펼쳐진 바다의 경치가 예술이었다고 감동했었는데 올여름 막바지 9월달에 을왕리 해수욕장을 방문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우리부부는 작년에도 을왕리 해수욕장을 다녀와서 마시랑카페를 들렀었다.
1년만에 다시 찾은 마시랑카페는 두개의 건물이 있는데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주차장에서 바로 들어가는 건물만 들어갔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주차장 입구 건물에 들어서니 빵이 별로 많이 없었다. 그새 다 팔린것인가. 저녁시간대에 들렀는데 빵이 너무 없어서 당황했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점심식사를 너무 많이 해서 빵을 많이 맛보지 못한 점이 너무 아쉬워서 이번에 방문할 때는 아얘 저녁도 먹지 않고 방문했는데 빵이 없다니.. 그렇게 난감해 하던 찰나에 직원분이 옆 건물로 이동하라고 한다. 옆건물에 들어가니 빵이 무지 많이 진열되어 있네. 하하
마시랑카페는 이름은 카페이지만 베이커리 카페이다. 빵의 종류도 엄청 많고 직접 만드는 빵이라서 더 맛이 좋다. 빵맛이 없는 오션뷰 카페는 뭔가 아쉽지 않을까. 마시랑카페는 종류별로 먹음직스러운 빵도 맛있지만 빵과 커피와 함께 앞 마당에서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맛이 일품이다. 이맛에 영종도를 오면 들르지 않을 수 없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2024년 9월 중순 늦더위가 기승인 날 우리 부부와 강아지는 마시랑카페를 다시 찾아왔다. 노을이 지는 바닷가의 모습은 장관이다. 마시랑카페의 가장 큰 장점은 오션뷰를 바로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카페이고 뿐만아니라 마시랑카페 두개의 건물 바로 앞에는 길고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강아지랑 함께 있기 참 좋다.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한컷 남기기도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맛있는 빵을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방문할 때 마다 넓은 주차장은 차들로 꽉 차있다. 작년에는 오후 한낮에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노을이 져갈 무렵에 방문하니 또 다른 느낌이다. 조용하고 평온한 바닷가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셔본다.
혈기 왕성한 젊은 시절에 애인과 함께 이런 오션뷰의 황홀한 노을을 배경삼아 커피를 마신다면 그 역시 설레임과 감동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된 우리 부부가 반려견을 동반하여 방문한 마시랑카페는 안정감, 편안함, 평온함을 느끼게 해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시간도 바닷물도 흐르고 흐른다. 격정적으로 치는 파도와 같은 시기는 청년기라면 밀물과 썰물의 시기를 지나 노을빛에 조용하고 잔잔하게 빛나는 바닷가는 현재 중년의 삶과 같다. 지나간 날 아쉬워 말고 다가올 날 두려워 말자. 지금의 평온함을 충분히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