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팝아슈 목걸이는 요즘 길거리 혹은 만나는 사람들 주변에 보면 상당히 많은 여성들이 착용한다. 그만큼 인기가 너무 많은데 필자도 에르메스 팝아슈 로즈골드에 화이트 색상 목걸이를 소장하고 있다. 오늘은 에르메스 팝아슈 목걸이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에르메스 팝아슈 미니 인기 색상 화이트

에르메슈 팝아슈 목걸이 정말 인기가 많다. 특히 인기있는 색상은 화이트 그리고 블랙이다. 화이트는 구하기도 힘들다고 하던데 그래서 더 갖고 싶은 건 우리 여성들의 소장욕 아니겠는가. 그래서 필자도 화이트로 구매했다. 화이트가 다른 컬러에 비해 더 비싼 편인데 아마도 깨끗한 느낌의 색상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더 많은가 보다.
에르메스 팝아슈 미니 화이트 로즈골드 착용 소감
목둘레를 체크해야 하는 팝아슈 목걸이
팝아슈 미니 화이트 로즈골드를 착용해 본 소감은 음.. 필자는 슬프게도 목이 좀 두꺼운 체형이다. 목걸이는 가늘고 긴 목이 걸어야 예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어쩌겠는가. 왜 이토록 갖고 싶었던 팝아슈가 목걸이 줄 길이가 짧단 말인가. 하지만 짧아도 어쩌겠는가. 열심히 하고 다녔다.
외출할 때도 잘 때도 샤워할 때도 열심히 목에 존재감을 과시하며 걸고 다녔다. 그 결과 힘없고 길이도 짧던 목걸이 줄이 뚝 끊어진 것이다. 목걸이 줄을 살짝 돌리려던 찰나 뚝! 끊.어.졌.다. 아.. 진짜 금도 아니고 도금에다가 에르메스라는 명품 브랜드라는 이유만으로 우리들은 100만 원이 넘은 금액을 지불한다.
구하기 힘들다는 이 목걸이를 겨우겨우 어떻게 찾아내어 구매까지 이르렀건만 줄이 끊어졌다. 얼마나 잘 끊어지는지 팝아슈 목걸이만 수선하는 곳들이 따로 있더라. 필자는 그냥 팝아슈 목걸이 줄을 포기했다. 개인 소장하고 있는 다른 금목걸이의 줄을 이용해 펜던트만 바꾸어 착용하고 다닌다. 물론 목걸이 줄의 디자인은 다르다. 디자인을 포기하고 길이가 좀 더 길어진 줄을 사용하여 펜던트 디자인만 공유했다.
소유욕은 소유하는 순간 사라진다
막상 갖고 싶었었던 팝아슈 미니 화이트 로즈골드 색상을 갖고 나니 왜 이걸 그토록 갖고 싶어 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한동안 잘 착용하고 다녔었지만 막상 또 경험해보고 나면 별것이 아니란 생각이 드는 건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글쎄. 일부 여성들은 팝아슈 목걸이를 사이즈 별로 또 색상별로 여러 개를 소장하기도 한다. 필자는 그렇게까지 이 디자인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더라. 그냥 가장 인기 있는 구하기 힘든 화이트 로즈골드 하나로 만족한다. 여러 개를 소장할 정도의 여력이 충분하다면 타사 브랜드의 명품 목걸이 디자인을 하나 더 소장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한 소감이었다.
‘H’ 모양의 유니크한 펜던트 디자인
물론 팝아슈의 다자인이 예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에르메스이지 않은가. 디자인도 볼륨감 있는 ‘H’ 모양의 유니크한 디자인이 모두를 현혹하기 충분하다. H펜던트는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같은 디자인의 귀걸이는 귀에 착용했을 때 특유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귀에 안정감 있게 안착이 되지 않는 탓에 본연의 디자인을 충분히 만끽하기 좀 부족하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 그래서 귀걸이를 세트로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잠재우게 되었다.
결론
‘에르메스 팝아슈 미니 화이트 로즈골드’ 목걸이를 아직도 소장하지 못한 사람들 중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필자의 후기를 잘 참고하고 본인의 체형 목둘레가 어느 정도 인지. 잘 참고해 보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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