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강남역 쌍용플래티넘밸류는 아파트 3개동 166세대, 오피스텔 1동 112세대로 구성된 주상복합이다. 신분당선 강남역이 도보 1분, 강남 대성학원이 바로 정문 앞에 있는 곳으로 지하 상가에도 맛집이 많지만 주변에도 맛집이 많은 입지를 자랑한다. 오늘은 쌍용플래티넘밸류 주상복합의 거주 리뷰를 남길까 한다.
신분당선 강남역 쌍용플래티넘밸류
신분당선 강남역 쌍용플래티넘밸류는 말그대로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다. 그나마 2호선 강남역 부근에서 신사역으로 가는 방면의 젊은이들이 복잡복잡한 것보다는 덜하지만, 이쪽 신분당선 강남역 또한 많은 인파와 주변 회사 그리고 상가들로 붐비는 위치이다.
쌍용플래티넘밸류는 평형대도 다양한데, 아파트는 106.36㎡~ 146.15㎡까지 있고, 오피스텔은 86.16㎡~197.52㎡로 다양한 평형대가 있다.
지하 1층은 음식점, 커피전문점, 안경점 등등 많은 상가가 자리 잡고 있고, 무엇보다 우체국이 있다. 우편이나 택배 배송을 바로 아래 내려가면 해결할 수 있으니 너무 편리하다.
그 외 큰 장점은 강남 대성학원이 바로 정문앞에 떡하니 있어 밤 10시만 되면 학원이 끝나는 시간이라 수험생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나온다. 그리고 학생을 태우러 오는 부모들의 차량으로 붐빈다. 그래서 아마도 수험생 자취를 위해 여기 쌍용플래티넘밸류에 입주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다.
신분당 강남역 쌍용플래티넘밸류 거주 리뷰
쌍용플래티넘밸류는 신분당선 강남역 4번출구까지 도보로 1분이면 갈수 있다. 필자는 옛날부터 항상 지하철역 도보권에 거주지를 구했었다. 아무래도 차도 많이 이용하지만 대중교통이 가까우면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남편의 직장이 이쪽 부근이었기 때문에 이참에 복잡한 강남역 부근도 살아보자 맘먹고 알아본 곳이 이곳이었다. 지금 남편은 걸어서 5분거리에 회사를 다니고 있다. 점심시간에 집을 온적도 있고 일이 많을 때는 마실 나가듯 주말에도 회사를 다녀올 때도 있다. 이 얼마나 편리한 삶인가.
필자는 어려서 부터 역마살이 있어서 한곳에 오래 머무르는걸 싫어하고,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는걸 좋아하는 편이었다. 건설업을 하시던 아빠 영향으로 집이라는 공간이 한곳에서 평생사는 곳 이라기 보다 내가 생활하는 환경에서 최적으로 편리하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입지에 살아야 삶의 질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강남역은 다소 복잡하고 건물들과 상가들로 빼곡해서 쾌적한 환경은 못된다. 공기도 물론 좋지 않을 것이고, 너무 많은 인파로 운전 시에 답답할 때도 많다. 이 모든 불편함을 감수한다 하더라도 장점이 더 많다. 강남역이지 않은가. 살면서 강남역 한복판에 언제 살아보겠는가.
쌍용플래티넘밸류는 4개의 동이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나름 중앙정원이 있고 바닥에 데크가 깔려있다. 이 복잡한 도시미로 사이에 우리만의 아파트 동이 둘러쌓여 있고, 낮이고 밤이고 애견인들은 이 중앙정원에 모여 댕댕이들을 산책시킨다. 그래서 만나는 친구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옥상에는 옥상 정원과 아이들 놀이터로 자그마한 미끄럼틀과 목마가 있다. 아이들을 본적은 없지만, 우리집 댕댕이는 이곳을 좋아한다.
동사무소 주민센터는 역삼동 방향으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주차는 1대 무료이고 추가 시 월 2000원만 내면 추가 주차가 가능하다. 방문차량은 2시간권, 48시간권 등 주차권이 매월 생성되고 수량은 넉넉해서 매달 다 사용하지 못한다. 1층 보안실에서 받아가면 되고 동・호수와 관계 입차시간, 차번호, 연락처 등을 적어서 내면 받아갈 수 있다.
주변에는 음식점, 카페 등 굉장히 많다. 피그인더가든, 쉑쉑버거,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커피빈, 에그드롭, 오므토토마토, 육대장, 오봉집, 교대2층집, 가츠오우, 을밀대 등등 사실 없는걸 찾는게 빠를 정도다.
20대, 30대 때는 주로 놀러 오던 강남역에 내가 지금 살고 있다니. 한번쯤 강남역 주변에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젊어서는 복잡한 도시에서 열심히 일하고, 노후에는 평화롭고 쾌적한 주거지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삶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