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하늘휴게소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휴게소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충의 건물로 규모가 웅장하고 각 층별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쇼핑몰 같은 휴게소이다. 우연히 들른 휴게소에서 인생 휴게소를 만난 느낌을 공유하고자 한다. 아래 내용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시흥하늘휴게소 브릿지스퀘어
시흥하늘휴게소는 경기도 시흥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105에 위치한다. 영업시간은 패스트푸드는 아침 6시반부터 새벽1시까지 운영하고, 3층의 푸드코트는 아침 7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한다. 그 외 스낵코너는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주말공휴일은 30분 연장한다.
카페나 쇼핑몰은 아침 9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하고, 3층 전문식당가는 아침 10시부터 밤10시까지 운영한다. 매일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배달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하고 연중무휴이다. 전화번호는 070-4233-9004이다.
시흥하늘휴게소 브릿지스퀘어 쇼핑몰같은 인생휴게소 후기
시흥하늘휴게소는 하늘에 떠 있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상행과 하행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주차공간이 넓고 쾌적했다. 시흥하늘휴게소는 지나가면서 본것이 전부였는데 영종도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들렀다가 너무 놀란 휴게소였다.
1,2,3층으로 된 건물로 1층은 맘스터치 프랜차이즈가 있고, 카페, 만두, 옥수수, 도너츠, 호두과자, 닭강정, 감자, 김밥, 소떡소떡, 어묵, 떡볶이 등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으로 가보면 편의점과 스낵 그리고 의류 쇼핑몰이 크게 자리잡혀 있고, 약국도 있다. 2층을 보는 순간 여기가 쇼핑몰이야 휴게소야. 착각될 정도로 넓게 자리잡힌 의류 브랜드들이 눈에 들어온다.
3층은 전문 식당가와 푸드코트가 있는데 우린 여기서 식사를 했다. 인테리어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왠만한 백화점 식당가 못지않은 느낌을 준다. 키오스크에서 간편하게 주문을 넣어 놓고 음식을 기다렸다.
시흥하늘휴게소 3층 푸드코트에서 주문한 음식은 부대찌게솥밥과 돈까스를 주문했다. 휴게소에서 솥밥을 먹다니 너무 좋았다. 배가 고팠던 탓인지 아니면 원래 맛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게 뚝딱 해치웠다.
도로위를 달리는 차들을 바라보며 3층 창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수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이것이 휴게소 스카이라운지인가. 인테리어도 훌륭하고, 음식맛도 좋은 넓고 쾌적한 시흥하늘휴게소는 지나가다 잠깐 들르는 휴게소라기 보다는 오히려 휴게소를 목적지로 놀러 와도 좋은 곳 같다.
3층 화장실을 가는 방향쪽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오락공간도 있다. 휴게소 곳곳을 둘러보고 1층으로 내려와 그냥 식사만 하고 가기는 아쉬웠던 우리는 추억의 도나스를 사서 나눠 먹었다.
시흥하늘휴게소는 영종도를 놀러갔다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보석같은 장소로 다음에도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시흥하늘휴게소를 발견했다면 주저하지말고 무조건 방문해보길 바란다. 후회없는 경험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