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2가 한창 열기를 띄는 가운데 첫번째 팀 라치카의 탈락 이후 두번째로 탈락한 팀이 베베였다. 스걸파 5회에서는 남녀 10대 시청률이 전채널 1위를 달성할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뜨거운 반응이다. 레전드 무대를 펼쳤던 스걸파2 5회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바란다.
스걸파2 5화 레전드 무대

스걸파2 5회에서는 세미 파이널 걸그룹 안무 창작 미션 대결이었다. 5팀의 대결로 대결의 순서는 각팀 에이스전에서 1등을 한 팀이 순서를 정할 수 있도록 했었다.
개인별로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체 평가에서 1등을 한 팀은 마네퀸이었고, 마네퀸의 에이스는 팀의 막내 ‘이나라’였다 블랙핑크 리사의 ‘MONEY’곡으로 무대를 펼쳤고, 정말 대단한 실력들이었다.
1등을 한 마네퀸팀은 99점을 획득했고, 이어지는 단체전의 순서를 결정할 수 있는 베네핏을 얻었다. 첫번째 순서는 팀 훅, 두번째는 잼리퍼블릭, 세번째는 마네퀸, 네번째는 원밀리언, 마지막이 베베였다.
전 회차에서 봤듯이 부진했던 팀 훅이 단체전에서 아마도 탈락을 할꺼라는 예상들을 많이 했을 것이다. 이번 스걸파2의 단체전 미션에서는 그 생각을 완전 반전시키는 무대가 펼쳐져서 큰 기대가 없이 시청하다가 너무 놀라고 말았다.
첫번째 무대를 펼쳤던 팀 훅은 아이브의 ‘I AM’곡으로 무대를 펼쳤는데, 정말 아이디어가 최고여서 칭찬하고 싶었던 무대였다. 팀 훅의 아이키 마스터의 원포인트 레슨이 이렇게 훌륭한 무대를 만들었다면 정말 인정하고 싶은 부분이다. 이 곡에 저런 인형의 안무를 만든것은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
별 기대 없이 보다가 너무 널라 소름이 돋기는 처음이다. 항상 잘하던 개인이나 팀은 기대를 하면서 보고 역시나 잘한다는 느낌을 받을때와 기대 없이 보다가 소름돋도록 훌륭할 때의 그 느낌은 어떻게 표현하기 힘든 쾌감과 전율이다.
두번째 무대는 필자가 너무 좋아하는 리아가 포함된 글로벌 그룹 잼리퍼블릭의 무대였다. 여기는 뭐 개개인이 모두 최강 무기인 셈인데 각자 개인으로 보자면 정말 세계 탑급의 아이들이지만 단체전에서 팀과 얼마나 합이 맞는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 조마조마 하면 지켜본 결과 역시나 실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각자의 너무나 출중한 테크닉들이 난무하는 무대였다. 댄서인지 체육선수인지 구분이 안갈정도의 실력을 뽐내며 너네는 이런거 못하지? 라고 비웃듯이 고난이도의 테크닉을 믹싱한 무대였다. 2명이나 팀에서 빠진 상태로 5명이서 하는 무대지만 무대 전체를 잘 활용하며 꽉 채운 듯 펼쳐진 공연은 정말 볼때마다 감탄스럽다.
세번째 무대는 에이스전에서 1등을 해서 99점을 추가로 획득한 팀 마네퀸. 마네퀸은 힙합느낌의 무대를 펼쳤는데 필자는 힘합을 어릴때부터 너무 좋아했지만, 어째 스우파나 스걸파에서는 힙합 장르가 빛을 많이 발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참 멋진 춤인데 아무튼. 마네퀸은 훌륭하게 나쁘지 않은 힙합 느낌의 무대를 잘 꾸며냈다.
네번째 무대는 원밀리언이었는데, 이 팀은 음악과 의상이 거의 다 했다고 보면 된다. 아주 딱딱 맞아 떨어지는 각과 합도 훌륭했지만, 음악의 느낌과 팔에 장착한 털 토시는 안무에서 너무도 화려한 거미를 표현해 내는데 미친 그림을 만들어주었다.
이전 스우파2에서도 원밀리원의 메가크루 미션에서와 같이 팔을 많이 쓰는 안무와 그 팔에 포인트를 주는 복장은 정말 탁월한 효과를 주는 것 같다. 그 아이디어를 팀 마스터 리아가 제안했는데, 역시나 경력은 무시 못하는 듯. 압도적이고 초집중하게 만드는 의상과 안무는 이날 5개 팀 대결에서 원밀리언을 1등으로 이끌었다.
스걸파2 5화 탈락팀은 베베
스걸파2의 단체전에서 안타깝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먼 탈락팀은 베베였다. 베베팀의 무대는 훌륭했다. 다만 나머지 4개팀의 무대가 더 시선을 끌었다는 점이 문제다.
도대체 아이들이 맞나 싶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스걸파들. 필자 눈에는 스우파에 출연했던 일부 현 마스터들 보다 스걸파 친구들이 더 잘 춘다고 느끼는 착각일까? 아무튼 베베 팀의 리더 이가영도 묵직한 느낌의 리더로 팀의 실력이 좋았는데 탈락하게 되어 너무 안타깝다.
한 회차라도 더 보고싶었던 베베팀의 아쉬운 탈락을 뒤로 하고 과연 파이널에서는 얼마나 더 대단한 실력들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가 되면서도 벌써 스걸파2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은 어찌하지를 못하겠다.
스우파2의 아쉬운 작별 뒤에 바로 이어 스걸파2를 방여하게 되어 너무 기뻤던 마음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끝나간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