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 본점 1966년 오랜 역사 칼국수와 만두 후기

명동교자 본점은 1966년에 개점 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매일 신선한 재료로 조리하고 남은 음식은 모두 폐기하는 시스템으로 수년간 미쉐린 선정의 맛집으로 유명하다. 부모님도 자주 가셨던 명동에 위치한 명동교자를 다시 방문하고 잊혀졌던 그 맛을 다시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동교자의 자세한 정보와 맛 후기는 아래 내용에서 참조바란다.

명동교자 본점 정보

명동교자 본점 대중교통 찾아가는 길
명동교자 본점 대중교통 찾아가는 길

명동교자 본점은 서울 중구 명동 10길 29에 위치한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4호선 명동역 8번 출구로 나와서 보이는 뚜레쥬르와 올리브영 사이 골목으로 쭉 직진해서 걸어가다 보면 우측에 간판이 보인다.

영업시간은 매일 아침 10시 30분 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전화번호는 0507-1366-534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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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자는 1966년에 창업하여 명동에 본점, 분점 그리고 이태원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신선한 음식재료를 매일 구입하여 조리하고, 남은 식재료는 전부 폐기하는 방식으로 맛을 유지시키고 있으며, 음식의 맛은 정성이 과학을 앞선다는 신념으로 운영하고 있고, 수년째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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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자의 메뉴는 칼국수, 만두, 비빔국수, 콩국수 등 간단하다. 콩국수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만 출시된다. 가격은 칼국수와 비빔국수는 10,000원, 만두와 콩국수는 12,000원이다.

명동교자 본점 1966년 오랜 역사 칼국수와 만두 후기

명동교자 본점 _ 칼국수 만두
명동교자 본점 _ 칼국수 만두

명동교자 본점은 오랜 역사를 가진 몇 안되는 미쉐린 맛집 중 하나이다. 필자의 부모님께서도 가끔 방문하시던 곳으로 엄마와 명동을 거닐다가 점심도 먹고 옛 추억도 회상해 보려고 명동교자 본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월요일 11시쯤으로 가장 인기 시간대였지만 사람은 많았어도 줄을 서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1층과 2층이 있는데 2층으로 안내를 받았고, 바로 2인석에 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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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두개에 만두를 추가로 먹을지 고민하다가 소식하시는 엄마를 생각해서 일단 칼국수 하나와 만두하나를 먹어보고 부족하면 칼국수를 추가하기로 했다. 먹다가 보니 칼국수를 두개 시켰으면 많이 남겼을 것 같았다. 칼국수의 양이 많은편은 아니지만 만두와 함께 먹는다면 두사람이서 각각 하나씩 시켜 나눠 먹어도 충분한 양이었다.

아주 예전에 한번 방문해 보고, 그 맛과 양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았는데, 이번에 다시한번 방문해서 먹어보니 역시나 칼국수의 국물과 만두의 쫄깃함은 이 음식점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준다.

칼국수의 면은 살짝 흐물흐물한 느낌으로 씹지 않아도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가는 식감이다. 쫄깃한 면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 맛이다. 국물은 살짝 기름지며 고소한 맛으로 만두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만두는 면피가 상당히 얇아 만두소가 비치고, 만두소는 씹을때 마다 그 쫄깃함과 고소함이 어디서 나오는 맛인지 알수가 없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칼국수 보다 만두가 훨씬 맛잇었다. 두명이서 칼국수만 시키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두를 맛보지 않고 간다면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이 들 정도로 만두가 맛있었다.

두명이서 칼국수와 만두를 시키고 양이 적을까봐 걱정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공기밥 하나가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칼국수에 말아서 먹을 수 있도록 맛보기용 공기밥인지 양이 많지는 않지만 우리에게는 적당한 양이었다. 함께 재공되는 김치도 칼국수와 함꼐 먹으면 정말 맛있다.

아빠와 엄마가 가끔 오셨다던 명동교자 본점. 이제는 하늘로 가셔서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대신 엄마와 필자가 다시 방문했다. 연세가 드시면 언제가는 함께 하지 못하게 되지만, 명동교자의 역사는 대대로 계속 되어 우리 후대에도 운영되고 그들이 또 우리를 추억하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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