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순이네 된장찌게는 양평동이 본점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또순이네 된장찌게 마곡점이다. 된장찌게로 건물을 올렸다는 그 맛집을 방문하고 후기를 포스팅 하려고 한다. 고깃집이 고기보다 된장찌게가 더 유명해 진 곳으로 과연 그 맛이 어떻길래 이렇게 유명해졌을까. 내돈내산 또순이네 된장찌게 아래에서 확인바란다.
또순이네 마곡점
또순이네 마곡점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59-21 에이스타워2차 109호에 위치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7번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 30분이다. 전화번호는 0507-1363-2773이다.
또순이네 마곡점은 양평동 또순이네의 직영점이다. 대표메뉴는 된장찌게로 7000원이다. 된장찌게 포장도 가능한데 가격은 13,000원이다. 그 외 토시살이 200g으로 1인분에 33,000원, 등심이 200g으로 1인분에 33,000원, 생등심 200g 38,000원, 한우 생등심 160g에 46,000원이다.
냉면은 6000원, 공기밥은 1,000원, 음료수는 2,000원, 소주는 5000원, 맥주는 6,000원이다.
점심식사 된장찌게는 오후 3시까지만 가능하다.
또순이네 된장찌게 마곡점 내돈내산 맛집 후기
또순이네 된장찌게로 마곡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된장찌게 맛집으로 그렇게 유명하다는 또순이네가 참 궁금했다.
마곡인근에 필자가 다니는 병원이 있어서 병원에서 볼일을 보고 마칠 즈음에 필자 어머니도 병원쪽으로 오시라고 했다. 어머니랑 만나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싶은데 한식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랑 어딜 갈까 고민하던 중 남편이 또순이네를 추천해 줬다.
된장찌게가 그렇게 유명하다는데 가격도 참 착하다. 7,000원이라니. 요즘 점심값으로 만원 아래 음식이 있었던가. 가격도 착한데 맛집이라니 안가볼 수 없다. 그렇게 병원에서 차로 이동하여 또순이네 된장찌게 마곡점에 도착했다. 건물 지하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올라갔다.
가게는 자그마한데 손님이 꽉차 있었다. 잠시 대기하고 바로 자리가 생겼다. 점심 메뉴는 된장찌게 한가지다. 밑반찬은 간소하게 위 사잔과 같이 4가지만 나온다. 그리고 숯불이 먼저 들어오고 그 위에 된장찌게 뚝배기가 올려진다. 밥을 다 먹을때까지 따뜻한 된장찌게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순이네 된장찌게의 특별한 점은 바로 숯불위에 계속 끓이면서 먹는 된장찌게의 따뜻함과 된장찌게 속에 들어가 있는 고기가 푸짐하다는 점이다. 고기는 잘게 잘려있는 조각들이 많이 들어 있는데, 또순이네서 판매하는 고기를 손질하면서 나오는 자투리 조각 고기들을 된장찌게에 넣어서 끓인다고 한다.
그렇다. 이집의 특별한 맛의 비결은 바로 이 고기가 아닌가 싶다. 된장찌게 맛은 구수하고 따끈해서 먹는 내내 식지 않은 따뜻한 된장찌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2인분이 한 뚝배기에 나오는데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필자는 살코기를 좋아해서 기름기가 있는 고기의 조각이 땡기지는 않았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할 수 잇는 맛이다. 고기의 양은 꽤 많이 들어있다. 고기를 꼭 다 건져서 먹지 않아도 된장찌게 국물에 우러난 진한 맛이 식사를 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밑반찬이 4종류밖에 되지 않지만 틈틈히 빈 반찬 접시를 수거하고 리필을 해 주신다. 반찬 가짓수가 적더라도 된장찌게 만으로도 훌륭한 한끼가 완성이 된다. 가격이 7000원 밖에 안되는데 이렇게 든든한 점심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싶다.
필자와 어머니는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를 하고 나와서 또순이네 마곡점을 칭찬했다. 한식을 좋아하는 우리모녀는 또순이네라면 언제든지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토시살을 한번 먹어보려고 한다. 주차는 또순이네 마곡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말씀드리면 등록을 해 주신다.
한식을 좋아한다면 또순이네 된장찌게 꼭 한번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