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소닉 맥시멈 제품불량에 대한 본사와 위탁업체 현대홈쇼핑 처리에 대한 불만족에 대하여 소개해보려고 한다. 듀얼소닉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는데 그 중에서 듀얼소닉 맥시멈을 구매하였고 3주차에 제품 전원이 안들어오는 문제가 생겼다. 위탁업체 현대홈쇼핑의 대응과 듀얼소닉 본사에 대한 대응에 대하여 자세한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듀얼소닉 맥시멈 제품 현대홈쇼핑 구매

듀얼소닉 맥시멈을 3주 전에 현대홈쇼핑에서 구매를 하였다. 140만원대의 고가의 제품을 이것저것 할인받아 110만원 정도 지불하고 구매를 하였다.
눈여겨 봐 오던 제품이라 기대가 컸고, TV 현대홈쇼핑에서 방송을 하고 있어서 제발 효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바로 구매를 했다. 배송은 오래 걸리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었다. 박스포장안에 잘 포장된 제품상자, 그리고 제품 상자안에 블루밍 젤이 1개 들어 있다. 그 외 블루밍젤 5개가 들어 있는 상자가 더 구성되어 있어 총 6개의 블루밍 젤을 받아보았다.
빨리 써보고 싶은 마음에 받자마자 언박싱하여 충전을 했다. 충전하는 동안 꼼꼼히 제품 설명서와 안에 동봉되어 있는 책자까지 잘 읽어보았다. 충전이 된 후 블루밍젤을 도포하고 한쪽 볼부터 페이스업 모드를 실행했다. 페이스업 모드는 1주에 1회 사용이기 때문에 첫날은 페이스업 모드만 사용을 했다.
그렇게 매일매일 열심히 순차적으로 각각의 모드를 얼굴에 실행했다.
듀얼소닉 맥시멈 제품불량 본사와 현대홈쇼핑 대처 불만족
매일 제품을 각기 다른 모드로 하루에 5분씩만 사용을 하다가 3주차 어느날 갑자기 전원이 켜지는 소리만 나고 켜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다시 전원을 눌러보아도 계속 소리만 나고 기기 화면에 아무것도 뜨지 않았다. 왜 나한테 이런일이..
100만원을 넘게 주고 산 제품이 한달도 안돼서 고장이 났다. 우선 구매했던 현대홈쇼핑에 전화를 했다. 고장난 제품 사진과 동영상을 1:1게시판에 올려달라고 한다. 글을 1:1게시판에 상세히 적어 올리고 켜지지 않는 듀얼소닉 맥시멈 제품의 동영상을 찍어 올렸다. 그리고 1달 안에 제품의 하자로 인한 문제는 새제품으로 교환이 된다는 법적 고지까지 확인하고 기다렸다.
답변을 기다리는데 1시간이 넘어도 2시간이 넘어도 아무런 답변이 없이 처리중으로만 떠 있었다. 또 성격 급한 필자는 참지 못하고 듀얼소닉 본사 AS팀으로 전화를 걸었다. 듀얼소닉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031-8002-0079이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듀얼소닉 AS 접수 주소 | 전화번호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학의로 250, 관양두산벤처다임 403호 지온메디텍 | 031-8002-0079 |
전화통화 결과 제품을 포장해 두면 택배사에 연결해서 제품을 수거해 가겠다고 한다. 필자는 이 제품을 구매한지 한달이 안되었고, 새제품으로 교환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확답은 드릴 수 없다고 제품을 수거해서 확인하고 전화를 주겠다는 답변만 일관되게 말하였다.
너무 화가났다. 어떻게 이렇게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고 이렇게 빨리 고장이 날 수 있는지도 의문이고, 분명 제품의 하자로 인한 문제는 1달안에 교환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제품을 확인하고 연락을 주겠다니.. 2주 좀 넘게 사용하고 전원이 안들어오는 제품을 AS를 해서 사용하란 말인가.
더이상 본사와 대화는 불가능해 보였다. 그렇다면 위탁판매를 한 현대홈쇼핑과 대화가 필요했다. 이 모든 상황을 1:1 게시판에 다시 적어서 내용을 남겼다.
2월중에 제품을 구매하였고 3주차에 듀얼소닉 맥시멈이 전원이 안켜지는 불량 문제와 본사와의 대화에서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에 대한 답변은 받지 못하고 불량제품을 수거 후 확인하고 연락준다는 답변만 받았다는 내용. 그리고 1달안에 발생한 제품에 대한 하자문제이니 새제품으로 교환을 원한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자, 이어서 다시 황당한 답변이 온다. 협력업체에 내용은 전달하였고, 상품이 본사에 입고되면 담당부서에서 연락을 준다는 똑같은 답변을 한다. 결국 100만원을 넘게 준 고가의 상품을 2주 사용하고 고장이 났는데 바로 새제품으로 교환을 해주는 것이 아니고 고장난 제품을 받아서 확인하겠다니..
일단 기다려는 보겠으나 기분이 너무 불쾌하다. 오늘 택배사에서 상품을 수거해 갈 예정이고, 또 며칠 뒤에 답변이 오겠지만 기다리는 동안 사용하지 못하는 손해와 불편함은 오로지 소비자 몫이라는 거다. 그리고 만약 새제품으로 교환을 해주지 않는다면 불량제품을 고쳐서 보내면 그냥 사용하라는 건데..
과연 140만원대의 미용기기를 이러한 서비스로 대응하는 것이 납득이 안되고 또 이런 고가의 제품이 이렇게 쉽게 고장이 난다는 자체도 납득이 안되는 상황이다. 아직 제품에 대한 효과를 제대로 체험해 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불량제품을 그것도 수리해서 중고처럼 사용해야 한다니. 이 제품 이런 가격을 지불하고 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제품에 대한 가치는 아직 충분히 경험해 보지 못했으니 아직 할말은 없지만, 구입 후 사후 처리나 그 외 서비스에 대한 부분은 정말 실망이다.
이번일로 듀얼소닉 맥시멈에 대한 이미지는 필자에게 안좋은 서비스 이미지를 남겼고, 더불어 위탁판매를 진행했던 현대홈쇼핑 또한 대처방법에 아주 실망감을 주었다. 물건 제조사와 물건 위탁 판매사 간의 협의 조항이 있다면 이렇게 일처리를 하지는 않을 텐데.
오늘 물건은 수거해 간 상황이고 이후 상황은 또 다시 결과가 나오면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