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두천에 위치한 아리랑갈비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다. 이곳은 돼지갈비와 냉면으로 유명한 맛집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아리랑갈비, 아리랑투, 아리랑갈비 신관 등 아리랑갈비는 3개의 건물로 위치한다. 그럼 아리랑 갈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동두천 아리랑갈비 소개
동두천 아리랑갈비는 지행동에 위치하고 있다. 외관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 큰 창문이 있어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입구에는 푸른 식물들이 있어 더욱 아늑한 느낌을 준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차를 가지고 가기에도 편리하다.
아리랑갈비의 위치는 경기 동두천시 평화로 2261번길 36에 위치한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전화번호는 0507-1407-2435이다.
동두천 아리랑갈비 메뉴 소개
동두천 아리랑갈비의 메뉴는 다양하다. 주로 돼지갈비, 소갈비, LA갈비 등 여러 종류의 고기를 제공하고, 사이드로 냉면도 있다. 가격대는 1인분 기준으로 돼지갈비가 약 25,000원, LA갈비는 36,000원 정도로,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메뉴판은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나무 스탠드에 놓여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아리랑갈비 물냉면
아리랑갈비의 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 가지가 있다. 필자는 비빔냉면을 좋아하는데 돼지갈비에는 물냉면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서 양이 적은 후식냉면 대신 식사 냉면으로 주문해서 남편과 나누어 먹었다. 물냉면의 맛은 그냥 보통이다.
돼지갈비를 먹으면서 입안이 조금 느끼할 때 쯤 시원한 냉면으로 입가심을 하면 좋다. 고기를 구운 후 나오는 기름진 맛을 냉면이 잘 잡아줘서, 서로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방문 후기
우리가 방문했던 시간대는 늦은 저녁이었는데 손님이 꽤 많았다. 이곳이 이렇게 장사가 잘 되는 이유가 뭘까. 궁금했다. 아리랑갈비, 아리랑투, 아리랑갈비 신관 중에 우리가 들어간 건물은 아리랑갈비이다. 좌석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아 방금 자리를 비운 테이블을 청소중인 곳으로 안내받았다.
일단 이곳은 체계가 좀 부족한 느낌이었다. 테이블을 치우고 손님을 안내해야 하는데 직원교육은 잘 이루어지지 않은 듯 하다. 우리는 테이블 치우는 모습을 옆에 서서 지켜보았다.
직원분인지 아르바이트인지 모르겠으나 젊은 남자직원이 테이블을 행주로 닦는데 테이블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아서 음식물이 떨어져 있는데 다 치웠다고 하고 간다. 다시 닦아달라고 얘기하고 치워진 후 앉았다.
돼지갈비와 냉면을 주문했는데 공기밥이 나온다. 공기밥과 된장찌게가 나온다. 공기밥 (1000원)과 된장찌게(3,000원)는 별도로 주문을 해야하는 메뉴이다. 직원을 불러 물어보니 잘못 나왔다고 한다. 그냥 우리가 먹겠다고 했다. 그리고 식사로 냉면(10,000원)을 추가 주문했다.
돼지갈비는 부드럽고 꽤 맛있었다. 정신없고 체계가 없는 홀 내부의 움직임과 직원들 그리고 잘못 나온 음식까지 가격이 비싼 음식점 치고는 서비스의 질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으로 기분이 다운되었었는데 고기의 맛에 기분이 풀렸다. 그렇지.. 손님이 많은 이유는 서비스와 체계가 아니고 그저 고기의 맛 때문이었다.
아무리 고기맛이 좋다고 해도 동두천에서 이정도의 고기값이면 너무 비싼 편이다. 강남의 가격과 수준이 같으니 상당히 비싼 편이다. 동두천에서 이렇게 3개의 건물을 운영할 정도의 규모와 강남 수준의 고기가격을 내세우고 있는 음식점이 손님이 많은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마무리
아리랑갈비는 3개의 건물로 운영되는 규모가 큰 고깃집이다. 각종 행사나 모임을 치를 수 있는 정도의 규모이다. 나름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손님이 있는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음식가격은 서울 강남의 가격과 비슷한 분위기라 다소 비싸게 느껴진다.
직원들의 교육과 체계가 잘 잡히지 못한 모습이다. 우왕좌왕 실수가 잦고 청결함이 좀 떨어진다. 하지만 주변과 비교해서 맛과 분위기 그리고 규모가 커서 동두천 내에서는 특별한 날에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손님들이 방문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