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지하철노선도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우리나라와는 차이점이 있는 노선이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다. 도쿄 여행중에 모바일로 다운로드 받았던 노선표도 있었지만 한국어로 표기된 노선표를 역사내에서 친절하게 받을 수 있어 돌아다니는데 더 편리했다. 자세한 도쿄 지하철 노선도는 아래 내용에서 확인바란다.
도쿄 지하철노선도
도쿄 지하철노선도를 확보했다. 일본 지하철 역사 내에 역무원은 참 친절했다. 표를 구매하는 방법조차 모르고 무작정 시도를 했는데 티켓 자판기 앞에 서서 이것저것 눌러보다가 결국 역무원에게 용감하게 말을 걸었다. 그것도 짧은 영어로.. 너무 친절하셨던 아저씨 역시 짧은 영어로 열심히 설명해 주신다. 서로 짧은 영어 실력이 오히려 소통이 더 잘 되는 느낌.
역무원 아저씨는 도쿄메트로 노선도를 하나 주셨다. 이 노선도 종이 한장이 그렇게 자유일정 하루동안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른다. 물론 휴대폰으로 봐도 상관없지만 종이로 크게 보면서 다니는 것이 훨씬 편했다.
하루의 자유일정 동안 히가시신주쿠 돈키호테도 가보고 하라주쿠의 명품 거리도 구경하고 싶었다. 필자가 묵는 데이나이스 호텔 도쿄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이동하기 위해 여러가지 교통수단을 생각해 보았는데, 일단 택시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 이곳 저곳을 옮겨다닐 때 마다 몇 만원씩 비용이 지불 될 텐데 비합리적인 교통수단이었다.
자전거도 생각을 해 보았는데 자전거를 렌탈한다고 해도 엄마께서 타시기는 무리였다. 날씨도 덥기도 했다. 결국은 지하철을 경험해 보면서 타보기로 결정한 것이다.
도쿄 지하철노선도 노선종류
도쿄 지하철 노선도 노선 종류를 알아보면 긴자선, 마루노우치선, 히바야선, 도자이선, 치요다선, 유라쿠조선, 한조몬선, 난보쿠선, 후쿠토신선 등이 있다. 각 노선별로 컬러가 다르며 노선을 대표하는 이니셜로 새겨져 있다.
승차권은 각 역마다 티켓 발권기에서 구입을 하면 된다. 티켓운임은 승차구간에 따라 다른데 한국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구간마다 요금이 올라가는 방식보다는 이동이 많은 하루라면 하루권을 구매하는 것이 더 낫다. 필자는 3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하루종일권을 구매했었다.
파스모 IC카드 또는 스이카 IC카드 구입하기
파스모 IC카드 또는 스이카 IC카드를 이용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일본을 자유여행으로 계획중이라면 미리 파스모 IC카드 또는 스이카 IC카드를 준비하도록 하자. 이 카드는 교통카드 뿐만 아니라 자판기, 편의점, 코인라커 등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파스모 IC카드 또는 스이카 IC카드 구입하기는 아래 링크로 이동바란다.
도쿄 지하철 이용후기
도쿄 지하철을 이용하기 전에는 두려움 반 설렘 반이었다. 막상 티켓을 구매하고 노선도를 보면서 이동하고 내려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 보니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고 편리했다. 필자는 현금으로 원데이 패스권을 구매했기 때문에 티켓을 가지고 다니면서 들어갈 때도 갈아탈 때도 내일 때도 키켓을 항상 꽂고 다시 뽑아야 한다. 나올 때 티켓을 뽑지 않고 그냥 가면 낭패다.
도쿄 지하철을 이용해 보니 지하철 내부는 역시 한국 지하철이 더 넓고 쾌적하다. 갈아타고 이동하는 것은 이니셜과 번호를 보면서 다닐 수 있어 편리했다. 첫 경험 치고는 훌륭하게 지하철 여행을 마무리 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훨씬 더 자유롭게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정서적으로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다. 식사도 대중교통도 크게 이질감이 없어서 여행이 많이 피로하거나 두려운 느낌은 별로 없다. 엔화가 싸져서 한달간격으로 두번의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 한국이랑 거리도 멀지 않고 여행 다녀오기 참 좋은 나라임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