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탕수육은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별미 맛집이다. 오늘은 신선하고 소스가 정말 맛있는 독특한 숙주 탕수육을 소개하려고 한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강남역 인근 더 탕수육은 신선함과 풍미가 어우러진 맛집으로 일반적인 탕수육과는 전혀 색다른 맛의 탕수육을 맛볼 수 있다. 아래 내용에서 좀 더 자세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더 탕수육 강남역 본점

더 탕수육은 강남역 4번 출구에서 477m에 위치한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전화번호는 0507-1475-1366이다.
더 탕수육은 매일 도축된 생등심만 공수 받아 사용한다고 한다. 신선한 돼지고기 등심과 새콤달콤 특제소스와 아삭한 숙주의 조합이 돼지고기 탕수육과 만나 독특하면서도 씹는 식감이 풍성하다.
더 탕수육 숙주 탕수육 별미 후기
더 탕수육은 강남역 인근에 생긴지 얼마 안된 중식요리점이다. 필자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산책 코스로 지나가던 곳이라 더 바로 눈에 띄었다. 간판부터 외관까지 그리 크지 않은 음식점이지만 느낌부터가 맛집 고수의 향이 느껴진다. 이 곳이 강남역 본점인걸 보면 앞으로 프랜차이즈가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저녁시간 남편과 강아지와 산책을 하던 중 발견하여 우리는 강아지 때문에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기로 했다. 숙주 탕수육 중간사이즈를 포장해서 가져왔다.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훑어보았는데 다음에 꼭 방문해서 이것저것 먹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독특한 메뉴가 많았는데 눈에 띄는 메뉴는 일단 짜장면도 짬뽕도 왕갈비가 얹어져 있었다. 왕갈비 짜장면은 15,000원, 왕갈비 짬뽕은 17,000원이다. 그 외 짬뽕 전골 메뉴도 독특했다.
더 탕수육에서 포장해온 숙주 탕수육을 집에 도착해서 펼쳐 보았다. 숙주가 들어있는 특제소스는 따로 통에 담겨져 있고, 탕수육 돼지고기는 종이상자에 포장되어 있다. 그 외 단무지나 양파, 부추김치가 별도로 포장되어 있었다.
돼지고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던 탕수육과는 좀 다른데, 통 돼지 등심 살코기위에 아주 얇게 튀김옷이 살짝 발려져서 튀긴것 같고, 그 돼지고기를 숙주와 양파가 담긴 특제 소스에 담궈서 숙주와 함께 싸서 먹었다. 일단 돼지고기가 정말 통 살코기였고 씹는 맛이 너무 좋았다.
통 살코기를 씹는 식감과 아삭한 숙주를 씹는 식감이 어우러지면서 새콤달콤한 소스에 후추까지 씹히는 맛은 일품이었다. 돼지고기가 너무 신선해서 그 맛을 온전히 느끼게 하려고 튀김옷을 아주 살짝 발라서 튀기나보다. 일반적인 탕수육의 바삭한 튀김옷을 상상했다면 좀 실망할 수 있지만, 독특한 더 탕수육만의 레시피가 나름 전혀 보지 못했던 신선한 별미를 맛보는 느낌이라 좋았다.
숙주 탕수육 Medium 사이즈의 가격은 25,000원이다. 우리 부부는 둘이서 숙주 탕수육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사실 고기의 양이 많지는 않다. 통 등심 살코기라서 한조각에 고기의 양은 적은 양은 아니지만, 다소 적어보이는 양에 아쉬움이 남는것도 순간이고 그 맛에 반해 충분히 이해가 되는 그러한 요리라고 할까.
돼지고기 전문점을 가도 요즘은 1인분이 16,000원에서 20,000원 가까이 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정도 맛은 치킨 한마리 정도의 값이니 적절하다고 생각이 된다. 일단 먹어보면 후회없을 맛임은 분명하다.
더 탕수육 음식점의 다른 음식들도 기대가 된다. 저녁을 과식하지 않기로 하던 터라 우리부부는 점심시간에 꼭 방문해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리라고 약속했다. 나중에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