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맛집 김영이국밥 2번재 재방문을 했다. 작년 겨울에 한번 들르고 올겨울 시작과 동시에 강원도에 와서 2번째 재방문이다. 작년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고 그 맛이 잘 기억이 안나 이번에 다시 들렀다. 올겨울 재방문한 대관령 맛집 김영이국밥의 명란순두부와 황태국밥 그리고 밑반찬까지 아래 내용에서 확인바란다.
대관령 맛집 김영이국밥 2번째 재방문 후기
대관령 맛집 김영이국밥 2번째 재방문 후기를 들고 왔다. 올 겨울 첫 눈이 내리고 남편과 바로 강원도 여행을 와서 1박을 한 후 점심으로 무얼 먹을지 고민하다가 작년 겨울에 가족들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김영이국밥이 생각이 났다. 뜨끈한 국물에 간단하게 국밥 한끼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오전 11시 쯤 방문한 김영이국밥은 주차장도 한산하고 손님도 한테이블만 있었다. 아직 시즌이 제대로 오픈한 것이 아니고 스키장도 슬로프를 한개만 열어 놓은 상태라 손님이 많지 않은 듯 하다. 우리부부도 첫눈의 설레임으로 달려왔지만 스키장 슬로프를 한개만 개장했다고 하여 긴줄을 기다리며 리프트를 타는 것이 귀찮아서 포기했었다.
김영이국밥에서 작년에 먹었던 명란순두부가 너무 맛있었기에 필자는 고민없이 바로 명란순두부를 주문했고, 남편은 황태국밥을 주문했다. 밥과 반찬은 셀프로 얼마든지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밑반찬은 김치, 백김치, 양배추절임, 양파, 깍두기, 콩나물이다. 국밥의 매력은 반찬이 크게 필요 없는 국밥 본연의 맛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깍두기는 큰 역할을 한다.
김영이국밥의 밑반찬 중에 양파절임과 깍두기가 제일 맛있었다. 뜨끈 보글보글 명란순두부와 황태국밥이 나왔다. 국물을 한번 떠먹어 보니 그래, 이맛이다! 담백하고 고소한데 시원한 이맛! 추운 날씨 춤고 배고픈 몸을 따끈하게 녹여주는 이맛이 그리웠다. 작년에 포스팅했던 대관령 김영이국밥 명란순두부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로 이동하여 확인바란다.
남편이 주문한 황태국밥은 옆에서 한수저 떠먹어보니 맛이 있었지만 필자는 명란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명란순두부가 더 맛있다. 밥 한공기를 뚝딱 비워내고, 남편은 밥 한주걱을 더 넣어서 먹었다는.. 국물까지 다 비워내고 나니 배가 든든하고 추위가 싹 달아나는 느낌이다.
강원도를 여행중이거나 스키장을 방문한 사람들 중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김영이국밥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필자는 강원도를 방문할 때면 김영이국밥을 항상 들르게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