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CC 파3는 서울 근교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정규홀, 파3가 함께 있고 인도어 연습장도 있어서 골프연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장소이다. 라운딩 가기 전에 인도어에서 몸을 풀어도 좋고, 파3에서 숏게임을 즐겨도 좋은 남서울CC에서 모임의 멤버 4명이 모였다. 남서울CC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바란다.
남서울CC 파3
남서울CC 파3 위치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백현로 161에 위치한다. 이곳은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전화번호는 031-709-6000이다.
남서울 파3 문의전화는 031-8016-6030~3 이다.
par3 | 주중 | 32,000 | 주말 | 38,000 |
par3 패키지 | 주중타석30분+par3 | 43,000 | 주말타석30분+par3 | 54,000 |
남서울CC 파3 내돈내산 후기
남서울CC 파3를 다녀왔다. 4월말에 있을 라운딩을 위한 연습으로 모임멤버 중 4명이 뭉쳤다. 남서울CC는 처음 가보는 파3인데 좋다는 얘기만 들어서 궁금했었다.
약속 장소에 도착했고, 1층에 주차를 한 뒤 안으로 들어가보니 인포메이션이 있다. 다른 멤버들은 2층에 주차를 했다고 하는데 나중에 보니 2층에 주차를 하는 편이 훨씬 편할 듯 싶다. 우리멤버 4명은 주중타석30분+파3를 하기로 했다. 현장 결제를 했는데 평일이라 수월했다.
연습을 하기 전에 간단히 요기를 하기로 하고 카페로 들어갔다. 3명은 김치볶음밥을 시키고 한명은 만둣국을 시켰다. 음, 김치볶음밥은 맛이 그저 그랬다. 통창 밖으로 보이는 2층 주차장 뷰가 넓고 확 트였다. 벚꽃이 만개한 뷰는 정말 보기 좋았다.
식사를 마친 후 인도어로 향했다. 각각 타석에 자리를 잡고 30분 연습을 했다. 연습이 끝난 후 바로 우리는 파3 숏게임에 들어갔다. 남서울CC는 거리가 전체적으로 짧았다. 9홀로 구성되어 있고, 45미터 부터 80미터 정도의 거리라서 드라이버를 쓸 일은 없고, 어프로치와 퍼팅연습 위주의 숏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프백을 들고 매 홀마다 이동을 해야하는데 이동 구간이 짧아서 힘들지는 않았다. 가는 길목마다 벚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 있고 일부 홀은 오리관중들도 만날 수 있다. 공에 맞을까봐 걱정되기도 한다.
멤버들 사진도 찍어주고 벚꽃뷰도 사진 찍어가면서 매홀 재미있게 쳤다. 앞팀의 속도가 살짝 느리고 우리는 총 4명인지라 뒷팀이 상당히 신경이 쓰였지만 모두들 급한 성격으로 늦지 않게 한홀 한홀 마무리 짓고 이동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뷰도 너무 예뻐서 남서울CC 파3는 무조건 다음에 다시 갈 예정이다. 9홀까지만 돌고 우리는 모두 모여 살짝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커피를 마셨다. 4월 말에 있을 라운딩은 모임 멤버 완전체가 모이니 또 얼마나 재미있을까. 정말 잘 쳐야지 하는 욕심보다 정말 재밌게 놀다와야지~ 생각밖에 없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