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여행사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마을 리무진버스 여행 후기

굿모닝여행사 광양 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마을을 경유하는 리무진버스 여행을 당일로 다녀왔다. 당일 버스여행을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국내 여행지도 참 가볼만 한 곳이 많다. 자차를 이용해서 가는 여행과는 또 다른 묘미의 버스여행은 다음 여행지를 다시 물색하도록 만든다. 오늘은 3월 1일에 다녀온 광양 매화축제과 구례산수유마을 버스여행에 대한 후기를 아래 내용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굿모닝여행사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마을

굿모닝여행사-광양-매화축제-구례-산수유마을-리무진버스-여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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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여행사 광양 매화축제는 지금도 한창 진행중이다. 3월 중에 전화로 예약을 하면 된다.

광양 매화축제 예약하기

일반버스 관광 비용은 37000원이다. 대인, 소인 가격은 동일하다. 여행기간은 당일코스이고, 출발 위치는 경기 송내남부역 푸르지오 아파트 앞에서 오전 5시 50분에 출발, 서울은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앞에서 오전 6시 30분(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6시 20분 출발), 잠실역 4번출구 롯데마트 앞에서는 오전 7시 30분, 동천/죽전/신갈 간이정류장은 오전8시 이렇게 출발한다.

예약자에 한해서 경유하는 승차 위치는 없어질 수도 있다.

리무진버스 관광 비용은 55,000원 혹은 590,00원 상품이 따로 있다.

일정은 오전에 출발해서 버스 내에서 조식으로 물 500ml와 시루떡을 제공해 준다. 4시간 가량 이동하면 광양 매화축제 장소에 도착한다. 축제 거리와 섬진강 그리고 청매실농원 등 자유시간을 보내고 점심식사 등은 자유롭게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식사를 하면 된다.

다음 일정은 구례 산수유마을로 이동한다. 1시간 30분 가량 구경을 하고 오후 4시에 서울로 출발을 한다. 도착시간은 오후 8시 30분에서 오후 9시 정도에 도착한다.

굿모닝여행사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마을 리무진버스 여행 후기

굿모닝여행사-광양-매화축제-구례-산수유마을-리무진버스-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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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여행사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마을 리무진버스 여행을 다녀왔다. 말로만 듣던 당일 버스관광여행을 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다녀왔는데 필자의 어머니는 이전에도 몇번 버스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한다. 오랫만에 모녀 둘이서 오붓하게 추억을 쌓기 위해 다녀온 광양 매화축제 후기 시작해 보겠다.

필자의 어머니는 잠실역 인근에 거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잠실역 4번출구 롯데마트 앞에서 집결하는 상품을 선택했다. 일반버스 여행이 있고, 리무진버스 여행이 있는데, 아무래도 장거리 여행이다 보니 편안한 버스여행을 하기로 했다. 우리 모녀는 리무진버스 여행을 선택했고, 비용은 1인당 59,000원을 지불했다.

어머니가 전화로 굿모닝여행사에 예약을 하셨고, 예약할 때는 1인 비용 59,000원만 내면 된다. 나중에 버스에 탑승해서 추가 인원의 비용은 버스에서 가이드가 걷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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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좌석은 정해져 있지 않고, 기다리는 순서대로 탑승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좌석이 있을 시에는 집결 시간보다 좀 더 일찍 도착해 있는것이 유리하다. 우리 모녀는 집결장소와 어머니의 집이 상당히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좀 있었다. 오전 7시 30분 집결인데 7시 20분에 나가보니 벌써 2인 좌석 앞 3줄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탑승하였고, 리무진버스는 넓고 쾌적했다.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시루떡 한덩이와 생수 500ml를 나누어 준다. 조식으로 제공되는 떡이었다. 시루떡은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다. 그렇게 1시간 30분가량 이동하여 중간에 휴게소에 한번 정차한다. 일정이 빠듯한 관계로 휴게소에서는 10분간만 정차한다. 화장실만 이용하고 바로 탑승해야 한다.

3월 1일 이날 날씨는 꽤 쌀쌀한 편이었다.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면 참 좋으련만 이미 며칠전에 예약을 해 둔 상태라 어쩔 수 없었다. 필자가 챙겨간 핫팩이 큰 도움이 되었었다.

양주 천일홍 축제

리무진버스는 난방에 인색한 편이었다. 버스는 깨끗하고 넓어서 마음에 드는데 난방을 왜 잘 안틀어 줄까. 사람들이 춥다고 난방을 틀어달라고 해서 거의 2시간 정도 지나서야 버스안이 훈훈해 졌다. 연료비가 더 들어가는 것도 아닌 난방시스템을 왜 안켜주는걸까. 참 의아하다.

커피와 간식을 준비해 갔는데 이런, 종이컵을 안챙겼다. 보온병에 커피를 마실 수가 없었다. 버스 안에는 정수기 통이 비치되어 있었다. 가이드도 정수물을 이용해도 된다고 말한다. 종이컵 홀더가 보여서 종이컵이 있는지 물었더니 종이컵은 없단다. 그럼 정수기 물은 어떻게 마시라는거지? 아마도 처음 버스여행이라 몰랐는데 버스관광은 종이컵을 챙겨서 다녀야 하나 보다. 다른 관광객에게 종이컵을 감사하게도 얻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너무 정보없이 어머니의 예약으로 바로 떠난 여행이라 몰랐는데 알고보니 광양 매화축제는 3월 7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하는 축제였다. 축제가 시작되기 전이고 날씨도 추운데 과연 매화는 많이 피었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도착을 기다렸다.

광양 매화축제 장소에 도착하기 전에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다.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하려면 인근에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을거라고 가이드가 추천하는 음식점을 이용하고 싶다면 미리 메뉴를 전화로 주문해 놓고 비용을 미리 걷겠다고 한다. 메뉴는 꼬막비빔밥 또는 재첩비빔밥 두가지 뿐이다. 우리 모녀는 각각 한개씩 주문해보기로 하고 비용을 미리 가이드에게 주었다.

광양 매화축제 장소에 도착했다. 버스가 정차하려던 장소에서 경찰이 주차를 못하게 한다. 가이드와 버스기사님은 우왕좌왕하고 가이드는 다른 가이드와 전화통화하느라 분주하다. 결국 잠시 정차해서 승객들을 하차시키고 버스만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가이드는 본인을 따라오라고 한다. 점심식사 장소로 안내한다고 한다.

몇명의 인원이 가이드가 추천하는 식사 장소로 가는지 인원파악을 안한다. 역시나 우왕좌왕하면서 누군가와 전화통화만 한다. 아무래도 점심식사 장소를 모르는 눈치다. 사람들은 전화통화만 하면서 헤매고 다니는 가이드 뒷꽁무니를 졸졸졸 열심히 따라다녔다. 우리 모녀도 마찬가지였다.

가이드를 놓칠새라 열심히 쫓아다녔다. 한참 걸어서 언덕위로 이동을 했다. 아마도 축제의 메인장소인 듯 한데 가이드의 설명은 일체 없다. 쩝, 해외여행 관광 가이드와 너무 다른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버스관광여행이 모두 이런식인지 아니면 오늘의 우리 가이드님이 그런 분이신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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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분위기만 열심히 구경하면서 가이드를 졸졸 쫓아갔다. 아직 축제시작 전이지만 노점에 판매상들이 많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홍싸리 청매실농원이 축제 메인 장소라고 한다. 검색해서 알아보았다.

가이드는 여전히 음식점을 못찾아서 누군가와 계속 전화통화를 하면서 길을 헤매고 있고, 그 뒤를 쫓아다니는 우리 모녀를 포함한 관광객들의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 필자도 마찬가지로 슬슬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당일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에 점식식사 후 이곳저곳 둘러보고 다시 버스에 탑승하기에는 2시간이 짧은 시간이었는데 음식점을 찾느라 30 이상이 넘어가기 시작하니 조바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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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 모녀는 가이드에게 다른 음식점에서 자유롭게 먹겠다고 하고 무리에서 이탈했다. 음식점이 별로 없다는 얘기에 예약을 하고 미리 비용을 지불했는데 사실상 주변에는 음식점이나 다른 먹거리들이 천지였다.

우리 모녀는 1층에 음식점이 있고 윗층에는 카페도 있는 곳을 선택했다. 애초에 버스가 도착했을 때, 승객들을 내려준 바로 그 장소에 있는 음식점이었다. 음식점 이름은 매화랑식당이다. 매화랑식당에서 먹었던 음식 후기는 따로 아래에서 소개하겠다.

광양 매화축제 매화랑식당 후기

매화랑식당의 건물 전면의 좌측에 계단을 이용해서 위 3층으로 올라가면 섬진강매화이야기 카페가 있다. 우리 모녀는 식사 후 윗층 카페로 이동해서 따뜻한 카페라떼를 마셨다. 3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섬진강 뷰가 넓게 펼쳐진 모습이 시원하고 보기좋다.

섬진강매화이야기 카페 후기

오후 3시 30분에 우리 모녀가 식사한 매화랑식당 맞은편에서 집결하기로 했기 때문에 편안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집결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 집결장소에서 삼삼오오 관광객들이 모였고 이후 버스가 도착했다. 다음 장소는 구례 산수유마을로 이동했다.

1시간 가량 이동해서 구례산수유마을에 도착했다. 날씨가 너무 추웠다. 핫팩이 없었다면 정말 고생스러웠을 여행이다. 구례산수유마을도 아직 행사가 진행 전인가 보다.

구례산수유마을

주변을 휘휘 돌며 사진을 찍었다. 위쪽에서는 천막안에 음식도 판매하고 각설이타령 노랫소리도 흘러나온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길게 구경을 못했다. 아래 푸드트럭에서 와플을 하나 사먹고, 망고와 애플젤리를 샀다. 그리고 추워서 바로 버스에 탑승했다. 돌아오는 길은 많이 막히지 않아서 오후 8시 20분쯤 잠실역에 도착했다.

이렇게 당일 광양 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마을 리무진버스관광은 마쳤다. 너무 추운 날씨와 생각보다 많이 피지 않은 매화꽃 그리고 관광에 대한 설명이 너무 없고, 음식점도 제대로 찾지 못하는 가이드에 대한 추억을 만든 여행이었다. 처음 해보는 버스여행인데 사실 좀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버스관광여행 또 가고 싶냐고? 음, 이번은 좀 경력이 부족한 가이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다른 버스관광여행을 한번 더 가봐야겠다. 그래야 정확한 판단이 내려질 듯 하다. 날씨가 따뜻하다면 좀 더 즐거운 관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다음 여행은 다른 여행사를 이용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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