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축제 매화랑식당은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507에 위치한다. 매화랑식당의 장점은 3층건물로 눈에 잘 띄고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 그리고 1층은 식당이고, 2층은 펜션, 3층은 카페가 있어서 식사 후 윗층으로 올라가 바로 커피 한잔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광양 매화축제 매화랑식당의 메뉴와 맛 자세한 후기는 아래 내용에서 참고바란다.
광양 매화축제 매화랑식당
광양 매화축제 매화랑식당은 전남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507에 위치한다. 매월 둘째 넷째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전화번호는 061-772-6649이다.
메뉴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게탕, 메기매운탕, 메기+참게, 섬진강벚굴 회 또는 찜, 굴파전, 제첩파전, 빙어튀김, 재첩회무침, 재첩국, 재첩비빔밥+재첩국, 꼬막비빔밥, 김치찌게, 우렁된장찌게, 도토리묵, 수수부꾸미, 메밀전병, 매실막걸리, 소주, 맥주, 음료수, 공기밥 등이 있다.
광양 매화축제 매화랑식당 굴파전 꼬막비빔밥 매실막걸리 후기

이전 글에서 소개했던 광양 매화축제 리무진버스 여행에서 점심식사 자유시간에 들러서 먹었던 매화랑식당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광양 매화축제 리무진버스 여행에서 가이드의 식당 안내에 시간을 뺏기고, 배도 고팠지만 그래도 광양까지 왔는데 맛있는 점심메뉴를 포기할 수 없었다. 식당들과 주변 행사를 위한 간이 음식점들이 즐비했지만 그래도 이곳에 잘 정착해 있는 안전하고 사람이 많은 음식점을 찾아서 들어간 곳이 바로 매화랑식당이었다.
위치도 너무 좋고 눈에 띄는 건물에 무엇보다 사람이 많았다. 또 관광 후 자유시간이 끝나면 집결하는 장소가 바로 맞은편 코앞이라 너무 최적의 위치에 음식점이었다.
고민없이 매화랑식당으로 들어갔고 자리가 없었지만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안타깝게 문앞 자리라서 문이 열려 있었기에 좀 추웠었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드나들고 시끄럽고 정신이 없었다. 뭐 축제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니 이해를 했다.
우리 모녀가 주문한 음식은 굴파전과 꼬막비빔밥 그리고 매실막걸리를 주문했다. 파전에 막걸리는 포기할 수 없다. 굴파전은 20,000원, 꼬막비빔밥 15,000원, 매실막걸리 5,000원이다.
먼저 굴파전이 나왔다. 쌀쌀했던 날씨에 따뜻하게 부쳐진 굴파전을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파전의 양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소식좌이신 어머니와 함께 먹으니 굴파전을 남겼었다. 매실막걸리의 맛은 보통 우리가 즐겨 먹는 장수막걸리나 지평막걸리보다는 별로다. 고소한 느낌이 아니고 시큼한 느낌이랄까. 3잔정도 마시고 남겼다.
꼬막비빔밥은 쓱쓱 비벼 어머니와 함께 나누어 먹었는데 양이 역시 적다. 건장하고 식성이 좋은 남성이라면 양이 모자랄 듯 하다. 꼬막비빔밥의 맛은 보통이다. 날씨가 추웠던 관계로 비빔밥의 온도가 금새 차가워져서 찬밥을 먹는 기분이다. 굴파전을 시키지 않았다면 음식의 온기를 느끼지 못하는 차가운 식사를 할 뻔 했다.
골고루 음식도 맛을 보고 배도 부르고 커피 한잔을 하기 위해 바로 식당 위 3층으로 올라갔다. 카페 이름은 섬진강매화이야기이다.
만족스러운 점심식사 후 만족스러운 커피 한잔을 하고 편안하게 휴식하다가 매화랑식당 맞은편의 집결장소에서 사람들이 모였고 안전하게 버스에 탑승하고 구례 산수유마을로 이동했다.
역시 여행하면 맛있는 음식이 참 중요하다. 질 좋은 여행의 중심에는 늘 먹거리가 있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