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델피노리조트 소노캄 1층에는 베이커리앤카페가 있다. 빵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곳으로 두번째 방문해서 감자빵과 다른 빵을 몇가지 포장해 왔다. 정말 너무 맛있었던 감자빵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감자빵 중에 원탑이었던 소노탐 베이커리앤카페 감자빵과 베이커리앤카페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아래 내용에서 살펴보길 바란다.
고성 델피노리조트
고성 델피노리조트는 설악산과 울산바위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이다. 울산바위를 바라보며 전객실 온천수를 공급받고 충분한 휴식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서 필자는 가족여행 외에도 남편과 두번째 방문을 했다.
고성 델피노리조트는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에 위치한다. 전화번호는 02-1588-4888이다.
고성 델피노리조트 소노캄 베이커리앤카페 감자빵 빵맛집
고성 델피노리조트 소노캄 1층에는 베이커리앤카페가 있다. 어떻게 숙소와 경치보다 빵이 더 기억에 남느냐고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빵을 맛보고 나면 필자의 마음이 이해가 될 것이다. 예전에 남편과 여행을 왔을 때도 워낙 빵을 좋아하는 우리부부는 베이커리앤카페에서 빵을 몇가지 골라서 숙소로 이동했었다. 별 기대없이 빵을 맛보고 빵맛집인 것을 확인한 후 고성에 여행을 올 때면 우리는 이곳에 들러 빵을 포장해 간다.
당일치기로 여행을 계획한 우리부부는 유명한 백촌막국수에서 메밀국수와 수육을 1시간 기다려서 먹고 소화를 시킬겸 바닷가에서 산책을 했다. 인근에 테슬라충전소가 있어서 충전을 꽂아 놓고 커피 한잔 사서 바닷가를 거닐었다. 백촌막국수 포스팅은 아래 버튼으로 이동하여 확인바란다.
그렇게 산책을 한 뒤 고성 델피노리조트로 향했다. 3년 전에 여행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소노캄 1층으로 들어서니 베이커리앤카페가 보인다. 3년 전에도 이곳에서 너무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 병모양의 와인을 두병 사간적이 있다. 오늘은 어떤 빵을 사볼까. 3년 전에는 보지 못했던 감자빵이 보인다. 낱개로도 구매가 가능하고 6개가 들어 있는 한상자를 구입할 수도 있다.
우리부부는 감자빵 6개입 한상자와 초코머핀 그리고 크루아상 등 몇가지 방을 더 골라서 포장했다. 이 때가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였는데 트레이에 빵이 별로 없는 편이라 선택이 제한적이었다. 1층 로비에 있는 7321 story샵도 한번 보고 그 옆에 sonoseason 침구류도 쓱 한번 보고 밖으로 나와 울산바위 경치도 한번 둘러 보았다.
3시간 가량 걸려서 집으로 돌아왔다. 감자빵은 당일섭취하려면 상온에 두어도 되고, 그렇지 않으면 냉동보관하면 된다. 감자빵을 살 때 보관방법과 맛있게 먹는 법이 적힌 안내서를 함께 준다. 냉동보관 해 두었던 감자빵을 맛있게 먹으려면 낱게 포장 된 감자빵을 비닐을 벗긴 후 용기에 담아 전자렌지에 1분에서 1분30초 가량 데워준 후 먹으면 된다고 적혀 있다.
에어프라이기에 먹을 때는 180도에 6분 뒤집어서 6분, 해동된 상태라면 170도에 5분 정도 구워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필자는 전자렌지에 감자빵을 2개 데웠다. 정말 깜짝 놀랐다. 너무너무 맛있다. 예전에 평창에서 갔었던 수미카페의 감자빵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훨씬 더 맛있었다. 수미감자빵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버튼으로 이동하여 확인바란다.
감자빵 맛 리뷰
맛에 대하여 평가해 보자면 빵의 겉은 떡과 같이 쫄깃하다. 쪽깃한 겉의 식감이 느껴지면서 빵 속에 있는 크리미한 질감의 속이 너무 부드럽고 씹을 때 마다 감자조각이 씹힌다. 전혀 퍽퍽하지 않고 겉은 떡과 같이 쫄깃, 속은 크리미하고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감자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은 달지도 짜지도 않고 너무 고소하다.
이것은 빵인가 떡인가. 질리지도 않고 허기질 때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손색이 없는 맛있다. 거짓말 안보태고 6개를 다 먹을 수도 있는 맛이다. 두개를 혼자서 뚝딱 해치웠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좀 더 사올껄 하는 아쉬움이 든다. 델피노 감자빵은 개당 4,000원이다. 차에서 출발할 때 한개 먹어 치우고 집에와서 2개 먹어치우니 3개밖에 남지 않았다.
다음에 델피노를 가면 두세박스를 사와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어야 겠다. 델피노리조트를 갈 계획이 있다면 무조건 감자빵은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그러면 당연히 포장해 오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