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중식당 맛집 더차이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검단신도시 이음3로에 위치한 이 중식당은 작은규모에도 점심시간이면 대기손님과 포장손님으로 붐비는 맛집이다. 신선한 식재료와 불맛이 강한 더차이의 음식은 타 중식당 음식과 정말 차이가 느껴지는 요리수준의 맛이다. 더차이의 음식 메뉴구성과 가격대 그리고 유슬간짜장과 버터탕수육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내용을 참조바란다.
검단 중식당 맛집 더차이
검단 중식당 맛집 더차이는 인천 검단신도시 서구 이음3로 149 위너스프라자 1층 101호에 위치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된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까지이다. 전화번호는 0507-1494-0488이다.
검단 중식당 맛집 더차이 메뉴구성
검단 중식당 맛집 더차이의 메뉴구성을 살펴보자.
메뉴는 식사류와 계절메뉴, 튀김류, 볶음류로 나뉘는데 메뉴가 많은편은 아니라서 오히려 선택이 쉽다. 식사류를 보면 짜장면은 7,000원, 짜장밥은 8,000원, 유슬간짜장은 9,000원, 해물짬뽕 11,000원, 해물빰뽕밥 11,000원, 잡채밥 9,000원, 군만두 5,000원, 짬뽕탕 22,000원이다.
계절메뉴로는 중국식냉면 11,000원, 콩국수 9,000원이다.
튀김류는 버터탕수육(중) 23,000원, 사천탕수육(중) 25,000원, 차이유린기(중) 28,000원, 차이깐풍기(중) 27,000원, 칠리새우(10피스) 28,000원이다.
볶음류는 전가복(중) 56,000원, 팔보채(중) 37,000원, 유산슬(중) 35,000원, 양장피(중) 30,000원, 고추잡채(중) 25,000원이다.
더차이 유슬간짜장 버터탕수육 후기
더차이는 검단신도시 필자가 사는 지역에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중식당이다. 검단신도시는 아직 아파트나 상가를 짓고 있는 곳도 많고 분양을 진행중인 곳도 많고, 이미 상가가 모두 들어선 곳도 많다. 더타이 중식당이 생긴 건물은 위너스프라자인데 이 건물도 필자가 이곳에 이사를 왔을 때는 빈상가가 많았는데 하나둘씩 모두 채워지기 시작한다.
더차이 중식당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다. 이 지역은 대부분 새로 오픈하는 음식점들인데 다른 곳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음식점들이 들어서고 있다는 점이 너무 행복한 사실이다. 오픈하는 음식점들을 알아보면 다른곳에서 맛집으로 잘 알려진 음식점이 깨끗한 곳으로 이전해서 오픈을 한다는 취지로 바로 이곳 검단신도시로 모여드는 것이다.
새로운 곳을 한군데씩 들러 보며 맛을 보고 있는 요즘 필자는 매번 놀라울 따름이다. 같은 건물 2층에 간석멸치국수도 생긴지 얼마 안된 곳인데 콩국수를 먹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었는데 이번에는 중식당까지 이렇게 맛있다니..간석멸치국수 후기는 아래 링크로 이동하여 확인바란다.
더차이 중식당에서 주문한 메뉴는 사람들의 후기가 좋았던 버터탕수육과 유슬간짜장이었다. 첫번재 방문은 남편과 둘이 갔었고, 두번째 방문은 엄마랑 함께 갔다. 두번 다 같은 메뉴를 먹었는데 이유는 첫번째 방문 때 필자가 감기에 걸려 냄새를 맡지 못하고 맛도 느껴지지 않았던 시기에 버터탕수육과 유슬간짜장을 먹었는데 맛이 느껴지지 않는데도 맛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할까.
설명하기 힘들지만 맛이 느껴질 때 꼭 다시와서 먹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었던 터라 엄마께서 오셨을 때 이때다 싶어 바로 방문했다. 처음 방문때도 자리가 없었는데 조금 대기를 했었고, 두번째 방문에도 사람들로 꽉차있었는데 창가쪽 2인석이 다행히 비어 있었다. 문제는 꽉 차있는 사람들의 테이블에 음식이 하나도 안나와 있었다는 것.
우리가 마지막으로 들어온 손님이니 저음식을 기다리는 모든 손님의 음식이 나와 뒤에 우리 음식이 나온다. 주방 안에서 조리를 하는 분은 남성 2명이었다. 대략 30분 가량 기다린 듯 하다.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린 느낌은 아니다.
탕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양이 많지는 않다. 맛을 보니 달콤하고 바삭한 맛에 돼지 잡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 양파가 슬라이스로 탕수육 위에 얹어져 있는데 양파를 얹어서 먹으면 식감이 더 좋다. 탕수육은 진정한 요리의 맛이다. 뒤 이어 유슬간짜장이 나왔다.
유슬간짜장은 면위에 계란후라이가 얹어져 있고 짜장소스는 따로 나온다. 짜짱소스를 부어서 섞으니 소스가 면과 정말 잘 섞인다. 약간 묽다고 해야할 것 같은데 이 짜장이 특별한 점은 갖은 재료들이 모두 슬라이스 되어 있다는 점이다. 양파, 당근, 오이, 부추 등 재료들이 얇게 슬라이스 되어 있어 면과 함께 먹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짜장면은 양파가 조각조각 썰려있지 않은가. 더차이는 바로 그점이 차이점 같다. 면과 길게 슬라이스 된 재료들이 젓가락에 잘 집혀서 함께 입으로 들어가 씹게 되는 원리이다. 양파도 신선하고 모든 재료가 신선해서 씹히는 맛이 참 좋다. 그리고 불맛이 확 느껴진다.
더차이에서 일반 자장면을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유슬간짜장 같은 경우는 좀 묽은 소스가 특징이다. 그리거 면이 쫄깃하다. 걸쭉하게 비벼지는 짜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이다. 이 음식점은 진정한 맛집이고 다른 메뉴도 궁금하게 만든다. 흔하디 흔한 일반 중국집과는 차이가 느껴지고 호텔 중식당의 고품격 요리같은 맛이 느껴진다.
검단 중식당 맛집 더차이는 일부러 멀리서 찾아와도 될 만한 맛집으로 추천한다. 혼자만 알기 아까운 맛이다. 다음에든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포스팅 이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