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정육식당 육국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 음식점이다. HACCP 인증 육가공 전문회사에서 운영하는 정육식당 브랜드인데 고기 전문가들이 직접 선별한 좋은 품질의 원육을 제공하는 정육식당이다. 검단에 새로 생긴 정육식당 육국의 위치와 분위기 맛에 대한 자세하 후기는 아래 내용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검단 정육식당 육국
검단 정육식당 육국은 인선 서구 서로3로 112에 위치하고 있고, 2층에 있다. 201,202, 203, 204, 205호를 모두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규모가 크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 일요일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전화번호는 0507-1388-6640이다.
검단 정육식당 육국은 85평의 넓은 매장으로 홀테이블석, 부스석, 룸석 등 다양한 좌석이 있다. 최소 6명부터 40명의 단체도 수용가능한 음식점으로 회식을 하기에도 적합한 장소이다. 또한 정육식당 육국은 다양한 부위의 한우, 한돈만을 취급하고 모든 식재료가 국내산이다. 육국은 HACCP 인증 육가공 전문회사에서 운영하는 정육식당 브랜드로 고품질의 원육을 즐길 수 있다.
정육식당 육국은 예약이 가능하며, 콜키지가 무료로 가능하다. 주차는 무료로 가능하나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라고 한다. 필자는 집앞이라서 걸어서 이용했다.
검단 정육식당 육국 한우 한돈 내돈내산 후기
검단 정육식당 육국은 필자가 사는 지역 인근에 새로 생긴 정육식당이다. 산책을 다니면서 오픈을 하기 전에 곧 오픈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픈을 했다. 주말에 남편과 궁금했던 정육식당 육국을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했다.
2층에 위치한 육국은 입구부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들어서면 타운터와 카운터 앞에 비치된 칠판이 있는데 예약손님이 꽤 적혀 있다. 우리는 오전 11시 30분 오픈시간에 딱 맞추어 방문했는데 창가쪽 테이블에 앉았다.
검단 정육식당 육국은 정육식당으로 본인이 원하는 고기를 냉장실에서 꺼내어 오면 된다. 테이블 번호표가 있는데 번호표를 들고 가서 고기를 고르고 카운터에 테이블 번호와 선택한 고기를 이야기하면 된다. 상차림은 따로 비용이 추가가 되는데 1인당 3,000원이다. 우리는 2명이라서 6,000원의 상차림비용이 추가되었다.
위 사진을 보면 테이블 상차림이 깔끔하게 차려진다. 이곳은 특이하게 필자가 좋아하는 한우 안심이 눈에 띄지를 않는다. 우리가 선택한 한우는 살치살과 한우 모듬을 가져왔다. 남편이 열심히 한우를 굽고 필자는 열심히 먹었다. 배가 고팠던 터라 부드러운 한우가 입에서 녹는다. 그렇지만 맛 평가는 확실하게 한다면 필자는 강원도 평창에서 먹었던 한우가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다. 관련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바란다.
우리부부는 밑반찬보다는 고기파라서 다른 각종 다양한 소스도 거의 안먹고 소금에만 찍어서 먹었다. 상차림에 나온 소고기 샐러드는 시원한 맛으로 독특했다. 한우육회가 서비르로 나오는데 필자는 육회를 별로 안좋아해서 남편이 모두 흡입했다. 한우 모듬과 한우 살치살을 모두 해치우고 한우를 더 먹을지 한돈을 먹어볼지 선택하라는 남편. 필자는 한돈도 먹어보기로 했다.
한돈 목살을 추가로 가져오고 한우소고기 라면과 된장찌게 그리고 밥까지 추가로 주문했다. 필자는 밥을 먹지 않으면 식사의 마무리가 안되는 사람이다. 남편은 한우라면을 먹고 필자는 된장찌게에 밥을 말아서 먹었다. 아. 욕심이었던 걸까. 한돈 목살을 먹기 시작하는데 배가 너무 부르다.
고기만 더 먹던지 고기를 추가로 먹지 말고 사이드로 한우라면과 된장찌게 그리고 밥을 먹던지 했어야 했다. 남편은 육회에 한우라면까지 다 먹고 한돈 목살까지…힘들어 했다. 된장찌게는 기대 이하였다. 좀 묽다고 해야할까. 진한 맛이 나지 않아서 실망했다. 배가 너무 부르기도 하고 된장찌게가 별로여서 남겼다.
검단 정육식당 육국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 음식점인 만큼 깔끔하고 넓고 쾌적하다. 창가 자리는 시원하게 탁 트인 뷰가 마음에 든다. 신나게 한우, 한돈, 육회서비스, 한우라면, 된장찌게, 밥, 콜라까지 모두 종류별로 맛을 보고 미련없이 퇴장했다.
육국에 대한 전체적인 총평을 해보자면 한우에 안심이 없다는 점이 안타까웠고, 금액대비 그램수가 많은 편이다. 고기를 직접가져가고 직접 구워야 한다. 예약이 가능하고 콜키지가 무료로 가능하다. 룸이 완비되어 있으니 가족들 혹은 회식장소로도 좋다. 한우의 맛은 보통이다.
재방문의 의사가 있냐고 묻는다면 우리 부부가 둘이서 다시 방문할 정도로 엄청난 맛집인지는 모르겠다. 한우를 사와서 집에서 구워먹는 편이 나을 듯. 이유는 직접 구워먹어야 하고 우리부부는 밑반찬에는 거의 손을 안대는 사람들이라서.. 손님이 오시거나 가족들의 방문으로 조용한 식사장소를 찾는다면 룸으로 예약해서 가볼수는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