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오픈런 중국집 진태원 탕수육 맛집

강원도 평창 오픈런 1시간 30분 중국집 진태원은 탕수육맛집으로 대기가 어마어마한 맛집이다. 오픈런에 웨이팅 1시간 이상은 기본이다.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언제 먹을 수 있을지 기약하기 힘든 평창에서 유명한 중국집 진태원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중국집 진태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오픈런으로 드디어 맛본 탕수육과 자장면의 맛 후기는 아래 내용에서 확인바란다.

강원도 평창 오픈런 중국집 진태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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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오픈런 중국집 진태원은 강원 평창군 횡계길 19에 위치한다.

영업시간은 일요일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전화번호는 033-335-5567이다.

평창 진태원 정보

평창 오픈런 진태원은 탕수육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튀긴 돼지고기 위에 부처, 양파 그리고 특이한 점은 배추가 들어간 소스를 부어준다. 양이 상당히 많다. 이 음식점의 탕수육이 맛있는 이유는 배추의 아삭함이 느끼한 탕수육과 함께 잘 어우러져 맛집으로 유명해진 듯 하다.

소문난 맛집으로 가게 내부의 테이블이 5개 밖에 없어서 더욱 대기가 긴 편인데, 오전시간에 가게가 오픈하기 전에 오픈런으로 줄지어 대기하고 있으면 오픈시간에 가게 직원이 나와서 줄서있는 손님들의 연락처와 대기순서를 메모지에 적는다. 그럼 줄서있던 손님들은 각자 편한 장소로 돌아가 있고 순서대로 전화가 오면 전화를 시점에서 5분안에 가게로 도착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5분안에 도착하지 못하면 다음 사람 순서로 넘어가게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진태원의 메뉴는 짜장, 짜장 곱배기, 간짜장, 삼선짜장, 탕수육 중, 탕수육 대, 볶음밥, 볶음밥 곱배기, 우동, 짬뽕, 짬뽕 곱배기, 짬뽕밥, 울면, 양장피, 군만두등 있다. 일요일에는 짜장면, 탕수육, 만두만 제공이 된다.

강원도 평창 오픈런 중국집 진태원 탕수육 맛집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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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오픈런 중국집 진태원은 평창 라마다에서 숙박을 한 다음날 아침겸 점심으로 먹기 위해 선택한 중국음식점이다. 인기가 많아서 오픈런을 해야 한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우리가 여행하는 지금 3월 시점이 스키시즌도 끝날 무렵이기도 해서 심각하게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일단 오픈시간 한참 전에 진태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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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중국집 진태원에 도착한 기간은 오전 11시였고, 일요일에 오픈시간은 12시 30분이라고 적혀 있었다. 진태원은 유리로 된 문과 주변 으로 안내문이 많이 붙어 있었는데, 오픈런에 대한 설명과 영업시간, 쉬는날 등에 대한 메세지가 적혀있다. 인기가 실감이 되는 분위기다.

오전 11시에 도착해서 본 진태원 앞의 풍경은 커플 한팀만 있었다. 역시 비수기라 사람이 없는 모양새로 판단하고 우리부부는 댕댕이와 주변을 산책했다. 그렇게 30분 이상 돌아다니다가 차 안에도 앉아 있다가 다시 진태원 앞으로 갔는데 오마이 갓.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세상에.. 우리는 11시에 왔는데, 30분 돌아다니다 왔는데 대기줄의 마지막에 서야 했다. 진태원 내부는 협소하고 테이블이 5개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앞으로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세어보니 두바퀴는 돌아야 하는 실정이었다. 아.. 산책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직원이 정확히 12시 30분에 밖으로 나왔다.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하나씩 순서대로 메모를 한다. 우리차례가 왔다. 우리가 짐작한대로 2시간 이상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11시에 문앞에 좀만 더 기다릴껄.

그렇다. 오픈런이란 것이 오는 순서대로 줄을 서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오전 11시에 왔을 때, 한팀이 있었으니 그때부터 1시간 30분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오픈했을 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꼭 참고해서 우리같은 실수를 하지 말기를 바란다.

억울하게 일찍와서 2시간을 넘게 기다리게 된 우리부부는 결정을 해야 했다. 다른 음식을 먹을 것인가. 2시간 이상을 기다려서 이 중국집의 탕수육을 맛을 봐야만 하겠는가. 필자가 결정했다. 오기가 생겨서 꼭 맛을 보고 싶었다. 우리는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는 시간을 보낼만 한 곳을 알아보다가 진태원 바로 맞은편에 감자빵으로 유명한 수미 베이커리 카페가 있었다. 수미 베이커리 카페에 대한 후기는 아래 링크를 확인바란다.

강원도 평창 수미 감자빵 베이커리 카페

우리는 수미 베이커리 카페에서 감자빵에 커피를 마시고, 그 후에는 차안에서 유투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진태원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2시간 정도 대기했던거 같다. 바로 진태원 내부로 달려갔다. 정말 좁고 협소한 곳에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았다. 우리가 앉은 곳은 테이블이 3개 있었고, 다들 사람들이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그 유명하다는 탕수육 중, 군만두 그리고 자장면을 시켰다. 음식은 오래 걸리지 않고 바로 나왔다. 탕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그 양이 어마어마했다. 탕수육 중자는 가경이 32,000원이고, 대자는 40,000원이다. 중자도 양이 너무 많아서 서울에 중국집의 탕수육 양의 대자만큼의 양이다.

자장면은 면발이 얇았다. 군만두와 자장면의 맛은 그냥 so so 하다. 탕수육이 정말 맛있기는 했다. 소스에 특징이 있는데 배추가 들어간다. 배추가 상당히 아삭해서 느끼한 돼지고기 튀김맛에 어우러져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던 것 같다. 튀김옷은 살짝 두껍고 딱딱하다.

자, 이제 오픈런을 해서 2시간을 기다려서 먹어야만 했던 탕수육을 평가해 보자면 과연 오픈런까지 해가며, 두시간을 기다려가며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가? 묻는다면 필자는 그만큼의 열정을 쏟을 정도의 맛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싶다. 다만, 강원도에 여행을 왔고, 그 맛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 주자면, 음식점 안에서 음식을 먹을 생각을 하지 말고, 대기를 걸어두고, 포장을 해서 숙소에 가져가서 먹을 것을 권한다.

물론 포장도 오픈런을 해야 하기는 마찬가지 이다. 가게 내부에서 먹느냐 싸가서 먹느냐 인데, 가게 내부가 그다지 쾌적한 느낌은 아니니 오전에 1시간 정도 오픈런을 한 후, 연락처만 적어두고 숙소로 돌아가 시간을 보내다가 전화가 오면 달려가서 음식을 받아와서 다시 숙소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는 편이 나을 것이다.

필자는 줄을 서서 음식점을 들어가는 시간을 상당히 아까워 하는 부류이다. 그렇게까지 음식의 맛에 집착을 하는 편도 아니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맛을 포기하는 편인데, 어차피 여행을 온 상황이고, 과거에도 굉장히 유명하다는 곳에서 댜기를 하다가 먹어본 음식이 놀라울 정도로 맛이 있었던 경험이 있어서 이제는 대기도 좀 해보고 놀라운 맛도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대기를 포기하면 세상의 맛집은 모두 경험을 못하고 살 것 같아 이제는 가끔 경험을 좀 해보고 싶어졌는데, 이날의 경험은 놀라울 정도로 감동의 맛은 아니었던 걸로. 좋은 경험 한 걸로. 넘어가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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