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고향이야기 곤드레솥밥을 먹어보고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강원도 평창에서 든든한 한끼로 따뜻한 솥밥이 생각난다면 고향이야기에 주목하자. 고향이야기는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 있는데, 한우생등심, 채끝, 차돌박이, 양념갈비 외에도 버섯불고기, 오삼불고기, 오징어불고기 등 다양한 메인메뉴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간단한 점심으로 솥밥이 생각난다면 아래 내용에서 자세히 확인바란다.
강원도 평창 고향이야기

강원도 평창 고향이야기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9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7시 30분까지이다. 전화번호는 033-335-5430이다.
강원도 평창 고향이야기는 공중파 TV에도 방영된 맛집이다. 건물앞에 주차공간이 있고, 단체이용이 가능하다.
강원도 평창 고향이야기 곤드레솥밥은 돌솥에 곤드레나물이 듬북 담겨져 나오는데 양념장을 넣어 비벼먹거나 함께나오는 구운김에 싸서 산나물과 함께 먹으면 맛이 좋다.
강원도 평창 고향이야기 곤드레솥밥 후기

강원도 평창 고향이야기 곤드레솥밥은 강원도 여행을 가서 첫 점심 식사로 점찍어 두었던 음식점이다. 이 음식점을 알게 된 계기는 바로 일주일 전에 강원도 평창 여행을 남편과 갔었는데, 그때는 저녁식사로 한우를 먹어보려고 고민하다가 길거리에 이웃 주민에게 물어봤었다.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어디인지 물었더니 고향이야기를 추천해 주셨다.
우리는 그때 추천해 주신 고향이야기는 가게가 영업을 마치는 늦은 시간대라 방문하지 못하고 다른 곳을 갔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 어머니와 함께 고향이야기를 방문해야지 벼르다가 들렀는데, 우리는 점심식사이기 때문에 한우는 저녁에 먹기로 하고 점심으로 고향이야기에서 곤드레솥밥을 먹기로 했다.
어머니와 필자는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고, 특히 솥밥을 좋아한다. 그래서 고향이야기에 있는 곹드레솥밥이 참 반가웠다. 매장입구에는 마라토너 이봉주와 피켜의 퀸 김연아 사진이 걸려있다. 유명인들도 방문해서 먹었던 음식점이다.
기대에 찬 마음으로 곤드레 솥밥 두개만 간단하게 주문했다. 항상 음식점을 갈 때 마다 필자와 어머니는 식사량이 적기 때문에 많이 시킬 수가 없다. 다른 사람들 후기를 읽어보니 고향이야기에서 곤드레솥밥과 오삼불고기를 함께 먹는다고 하는데, 평창에서 유명해진 오삼불고기를 함께 먹으면 참 좋겠지만 우리는 오삼불고기를 다음날 점심으로 따로 먹기로 하고 이날 점심은 곤드레솥밥만 먹기로 했다.
음식이 다 나왔다. 기본찬으로 갖가지 나물들과 밑반찬이 나왔다. 여러종류의 간이 심심했던 나물들과 감자볶음, 백김치, 볶은신김치, 옥수수강냉이, 열무김치, 샐러드, 메밀전병, 구운김, 된장찌게, 양념장, 솥밥이 모두 나왔다.
자, 맛에 대해 평가를 해보자면 5가지 정도의 나물은 간이 정말 심심하다. 아무래도 우리 가족들이 간을 좀 쎄게 먹는 편이기는 하지만 고향이야기의 나물맛은 정말 너무 심심했다. 나물 본연의 맛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였을까? 아무튼 심심해서 별로였다.
메밀전병은 속에 김치소가 들어있는 듯 한데, 이 또한 사실 그저 그랬다. 아무래도 밑반찬들의 간이 전체적으로 심심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듯 하다. 그래도 곤드레솥밥이 메인이니 우리에겐 곤드레솥밥과 양념장이 있다. 솥밥에 양념장은 기호에 맞게 더 첨가할 수 있으니 양념장과 비벼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 함께 나온 된장찌게도 정말 맛있다.
구운김을 손으로 적당이 칸을 나누어 뜯었다. 양념장에 비벼진 곤드레솥밥을 한 숟가락 떠서 구운김 에 얹어서 먹어보면 참 맛있다. 그리고 바로 된장찌게를 한입 먹는다. 앞에서 맛보았던 나물들에 서운했던 마음이 다 가라앉는 맛이다.
전체적으로 총평을 해보자면, 곤드레가 가득 들어있는 갓지은 곤드레솥밥과 양념장 그리고 구운김, 된장찌게는 정말 맛있었다. 기본찬의 간이 약해서 너무 심심하다. 된장찌게에 양념장을 넣어 비빈 곹드레솥밥을 구운김에 싸먹는 맛이 가장 좋았고, 다먹은 솥밥에 미리 따뜻한 물을 부어 두었던 누룽지로 입가심을 하고 나니 든든한 포만감이 행복하다.
점심으로 따뜻한 한식으로 배를 채우고, 다음 일정을 향에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의 숙소는 평창 라마다 빌라스위트 펫룸이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이기 때문에 남는 시간에 디저트를 먹기 위해 전에 강릉에서 먹었던 순두부젤라또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어머니께서 순두부젤라또가 너무 맛있었다고 자꾸 생각난다고 하셔서 강릉을 다녀오면 체크인시간에 딱 맞을 듯하여 우리는 강릉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