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 영양갈비탕 한우암소육회비빔밥 후기

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외관이 한옥으로 멋있게 지어져 있어 궁금했다. 오늘은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던 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에 대한 리뷰와 점심으로 먹었던 영양갈비탕 그리고 한우암소육회에 대한 맛 후기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바란다.

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

갈비생각-광릉수목원점
갈비생각-광릉수목원점

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7789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운영된다. 라스트오더는 8시 55분까지이다. 전화번호는 0507-1417-6100이다.

갈비생각 홈페이지
갈비생각 인스타그램

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은 이동갈비로 유명한 포천에 위치한다. 25년이 넘도록 이동갈비를 만들어온 역사가 있는 곳으로 광릉수목원점은 200명이 넘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체회식이나 돌잔치 그리고 가족 외식에 적합한 장소이다. 그 외에도 유모차가 있다면 반려견 동반입장도 가능한 곳이다.

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은 식사를 마친 후 식사를 한 손님에 한해서 할인을 받아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넒은 주차공간이 있고, 갈비를 테이크아웃 해 갈 수도 있다.

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 영양갈비탕 한우암소육회비빔밥

갈비생각-광릉수목원점_영양갈비탕-한우암소육회비빔밥
갈비생각-광릉수목원점_영양갈비탕-한우암소육회비빔밥

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에서 엄마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엄마를 만나는데 엄마가 계신 곳에서 주변을 주로 둘러보며 맛집을 찾아다닌다. 이날은 오전 8시에 포천 제일유황온천에 가서 온천욕을 즐기고 나와서 주변을 돌다가 발견한 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에서 점심을 먹어보기로 했다. 제일유황온천에 대한 정보와 후기는 아래 링크로 이동바란다.

포천 제일유황온천 다녀온 후기

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은 한옥으로 지어진 외관이 멋스럽다. 주차를 해놓고 애견모드로 설정해 둔 후 함께 있던 우리 댕댕이는 차안에 두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은 유모차가 있으면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곳이었다. 유모차도 있었는데 불쌍한 우리 댕댕이. 다행이도 우리 댕댕이는 차에서 낮잠자면서 잘 있는 편이다. 순둥이녀석.

점심부터 거하게 고기를 구워먹기에는 헤비할 것 같아서 단품 식사메뉴를 먹기로 했다. 불고기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너무 많이 먹지 않가로 하고 선택한 메뉴는 영양갈비탕과 한우암소육회비빔밥이다. 영양갈비탕은 16,000원, 한우암소육회비빔밥은 18,000원이다.

점심시간인데도 고기를 구원먹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내부는 천정이 높고 1층은 홀, 2층은 룸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2층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내부를 둘러 보지는 못했다.

1층에 엄마와 자리를 잡아 앉았다. 한옥이고 전체가 나무문양인데다 전체적인 내부 분위기와 톤은 좀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다. 주문한 메뉴 중 한우암소육회비빔밥이 된장찌게와 먼저 나왔다. 그 뒤로 영양갈비탕이 나왔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인데 이날 날씨는 정말 포근했다. 그러나 갈비생각 내부는 좀 썰렁한 온도였다. 그래서 그런지 육회비빔밥이 차갑게 느껴졌다. 영양갈비탕은 갈비가 꽤 많이 들어 있는 편이다. 미국산 갈비라서 갈빗대가 굉장히 큰데 고기가 갈비뼈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갈비 제대로 뜯을 줄 모르는 필자는 대충 살코기를 가위로 잘라서 먹다가 귀찮아서 안먹었다.

육회비빔밥의 맛은 so so. 영양갈비탕 역시 so so. 음식의 맛과 가격은 합리적이었나? 모르겠다. 그냥 음식점의 한옥 인테리어를 구경하러 들어본다면 모를까. 맛때문에 다시 재방문을 할게 되지는 않을 듯. 이동갈비를 먹어봐야 하는데 그랬나. 보통 엄마와 점심을 배불리 먹고 나면 카페에서 빵과 커피를 먹기 너무 힘들어서 점심을 많이 먹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한 식사메뉴인데 그저 그랬다. 분명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가겨대비 평범한 맛이다.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점심을 먹고 인근 의류창고를 구경한 후 양주 LF스퀘어로 이동. 우리 모녀의 코스다. 양주 LF스퀘어에 가면 별로 맛 없었던 정직한제빵소가 없어지고 그자리에 팥고당이 생겼다. 너무 기쁘다. 솔직히 정직한제빵소는 빵이 정말 맛이 별로였다. 서비스도 별로였다. 댕댕이 물좀 마시게 하려고 물을 마실 수 있냐고 했더니 사서 마시라고 했었다. 현재의 팥고당은 물주전자가 따로 비치되어 있다. 이러한 서비스 하나하나가 소비자에게는 재방문을 부르는 섬세한 서비스인 것이다.

LF스퀘어의 팥고당에 대한 후기는 나중에 따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포천은 이동갈비로 유명한 동네인데 다음에는 아주 잘 검색해보고 이동갈비를 먹으라 가봐야겠다. 갈비생각은 음.. 글쎄. 갈비생각 광릉수목원점 1층에는 식사를 마치고 마실 수 있는 가배궁이라고 커피를 파는 곳이 있다. 어차피 커피를 마시러 이동하려고 했지만 그래도 맛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따뜻한 라떼 한잔을 주문했다. 커피 맛은 괜찮은 편이다. 커피는 추천.

다음에 더 맛있는 곳을 찾아서 소개해 보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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