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츠오우 역삼점 방문 후기

가츠오우 역삼점은 점심시간에 늘 줄 서있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일전에 히레카츠를 맛보지 못한 아쉬움이 또 발걸음을 하게 만들었다. 오늘은 줄 서서 먹는 ‘가츠오우 역삼점 방문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가츠오우-역삼점
가츠오우-역삼점
가츠오우역삼점_이동버튼

위치: 서울 강남구 도록로 3길 26 1층(강남역 4번 출구에서 642m)

시간: 월~금 11:00 ~ 21:00(브레이크타임 14:50 ~ 16:00/라스트오더 20:30)

토, 일 정기휴무

전화: 02-6204-4573

주차 가능, 포장 가능

가츠오우 역삼점 방문 후기

‘가츠오우 역삼점’은 스페셜 1등급 암퇘지 생고기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신선한 돼지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미오글로빈 성분이 조리 시 발생하는 열에 의해 붉은색을 띄게 된다는데 고기에 붉은색을 띄는 부위가 있어도 안심하고 더 좋은 신선한 고기라고 믿고 먹어도 좋다고 한다. 미오글로빈이란 근육세포 안에 있는 붉은 색소의 단백질이고 철을 함유하고 있어 산소와 만나면 점차 붉은색으로 변화된다.

늘 많은 사람들이 대기해 있는 것을 보면서 일전에 사람이 너무 많지 않은 저녁시간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히레카츠가 품절되어 어쩔 수 없이 로스카츠를 먹었던 적이 있다. 그 당시 함께 방문한 남편은 ‘모듬카츠’를 시켰다.

가츠오우 메뉴 가격

‘가츠오우’의 히레카츠 단품은 11,000원이고 세트는 14,000원이었다. 모듬카츠 단품은 18,000원 세트는 21,000원이다. 요즘 같은 계절은 세트메뉴에 냉소바가 나온다. 냉소바는 단품에 3,000원을 추가하면 된다. 우리는 세트로 먹어보기로 하고 주문 후 설레임으로 기다렸다. 비록 히레카츠는 아니지만 로스카츠도 먹어보고 다음에 꼭 히레카츠를 먹어야지~ 하면서 기다렸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로스카츠와 모듬카츠 후기

가츠오우 역삼점은 원래 주말에도 영업을 했었다고 하는데 맛을 위해서 주말은 쉬고 평일에 열정을 쏟겠다고 했단다. 역시나 저녁에도 사람들은 북적였지만 점심때처럼 줄을 서서 대기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남편의 메뉴 모듬카츠 세트는 정말 둘이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양이 많았다. 이날 내가 시킨 로스카츠는 몇 조각 못 먹고 포장을 해 갔던 기억이 있다.

모듬카츠는 가격만큼이나 양과 질이 풍부했다. 튀김옷은 얇고 속에 고기는 굉장히 두툼했다. 식감은 적당히 부드럽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다. 아. 이래서 이 맛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구나.

함께 나온 미니 냉소바는 약간 짠 듯하지만 돈카츠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시원하고 맛이 좋았다. 개인적인 바람은 살짝 단맛이 더 가미가 되면 좋을 듯했다. ‘모듬카츠’만으로도 우리 둘은 너무 배가 불렀다. 남은 로스카츠를 포장해 가면서 다음에는 못 먹어 본 히레카츠를 꼭 먹으리라 다짐하고 돌아왔었다.

히레카츠 후기

자 그리고 오늘 드디어 히레카츠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오늘은 필자의 어머니와 함께 이른 점심을 위해 11시가 좀 넘은 시간 가츠오우 역삼점으로 향했다. 집에서는 걸어서 10분 거리로 가까운 편인데 동네에 이런 맛집이 있음에 감사하며 부랴부랴 걸어갔다. 오케이! 자리가 있다.

사람은 역시나 엄청 많았지만 아직 직장인들 점심시간이 안되었기에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히레카츠도 주문했다! 오늘은 히레카츠만 두 세트를 주문하였고 음식이 나왔다. 양은 적당했지만 소식좌인 어머니와 적당한 양의 나는 역시나 몇 조각씩 남았었다. 기다리던 히레카츠는 일전에 맛보았던 로스카츠와 비교하면 육질이 더 부드럽다는 점이다. 로스카츠도 부드러운 편이었지만 히레는 확실히 더 부드럽다는. 둘 다 시켜도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결론

이렇게 가츠오우 역삼점에 두 번의 방문을 하였다. 재방문의 의사가 있냐고? 물론이다. 물가가 많이 오른 탓에 요즘 음식점들 음식값이 많이 비싼 편이고 가츠오우 역시 검색사이트에 메뉴가격이 수정이 안되어 있다. 메뉴가격은 사진을 참조하길 바란다. 비록 가격은 좀 비싸지만 바쁜 직장인들 하루를 보내는데 중요함을 차지하는 점심시간의 즐거움 포기하지 말고 맛있는 점심메뉴로 가츠오우 역삼점에서 후회 없는 식사를 해보기 바라며 이만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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